여러분의 봄은 어디서 맞이하셨나요?
지난 일요일 강릉에서
봄을 맞이하였는데
꽃은 피었지만 날씨는 초겨울의 추위를 느낄 수 있었죠.
요즈음 자고 일어나면 저녁이고
월요이다 싶으면 금방 주말이 찾아오고,
월초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순을 휙 넘어버렸네요.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고
강릉의 소나무숲을 좋아합니다.
소나무숲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며
솔향을 맡는 기분
가끔씩 경포방향에서 새소리도 들리고
예전보다는 많은 차량의 움직임 소리를 듣곤 합니다.
아주 오래전
이곳을 찾았을 때는 있는 동안
열손가락을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찾는 사람이 없던 곳이었는데
봄이면 벚꽃이 피고
여름이면 배롱나무와 능소화가 피어나는
특히 기와와 어울리는 곳이었는데
가을이면 벚나무 단풍과 주변의 소나무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참 좋아했던 곳입니다.
이제는 주변에 젊은이들이 맛집을 찾는 것이
소나무숲을 찾는 것보다
우선시되곤 하지만
저는 강릉을 찾으면 꼭 이곳의 소나무숲을 찾곤 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구불구불 대관령을 넘어왔지만
지금은 사천 - 연곡 - 주문진의 바닷가 해안도로를
이용하여 느린 드라이브를 즐기곤 합니다.
시간이 여유가 되면
차를 정차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동영상도 담아보고
사진도 찍어
가끔 바다가 보고플 때는 꺼내보곤 합니다.
요즈음 블로그에 집중하느라
이곳에 글을 쓰는 것을 게을리했네요.
곧 동해와 속초에 대한
브런치 스토리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