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에서 외국계 갤러리로, 예술에서 비즈니스로

갤러리스트, 김상아 인터뷰

by WNM


영국 대영박물관을 거쳐 현재 외국계 갤러리에서

시니어 아트 어드바이저/갤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아 님을 만났습니다.


고고미술사학이라는 학문적 뿌리 위에,

스타트업과 기관을 거치며 쌓은 비즈니스 감각을 더해 커리어를 구축하고 있는 그녀.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설렘으로 마주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한 세계를 만들어가는 김상아 님의 일과 태도를 기록했습니다.





Q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갤러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김상아입니다.




Q2. 갤러리스트는 어떤 직업인가요?

갤러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과는 달리 상업적인 성격을 띤 공간이기 때문에 작품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저는 전시 기획과 운영은 물론, 국내외 아트페어 참여, 작품 세일즈, 마케팅 및 홍보 기획,

그리고 고객 응대와 아트 컨설팅까지 폭넓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갤러리마다 직함은 조금씩 다르지만, 외국계 갤러리에서 일하고 있는

저의 명함에는 ‘시니어 아트 어드바이저’라는 타이틀이 적혀 있습니다.



Q3. 지금까지의 커리어 패스는 어떻게 되나요?

어릴 적부터 문화재와 예술작품을 통해 시대와 사람을 이해하는데 깊은 흥미를 느꼈어요.

그 관심을 따라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했고, 학부 과정 중 박물관학에 매력을 느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영국의 의과협회 박물관과 대영박물관에서 근무했습니다.



Q4. 해당 직무 선택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코로나 시기에 우연히 KOTRA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후 경영 실무 경험을 더 쌓고자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상업적 경험을 이어갔고,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지금의 갤러리까지 커리어가 확장된 것 같아요.


Q5. 현재의 업무에 도움이 된 경험

박물관에서의 경험은 학문적 이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리 기관에서의 경험은 체계적인 보고와 문서 작성과 같은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6. 업무 수행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역량

책임감과 성실함이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갤러리스트는 전시 기획과 고객 응대를 함께 해야 하기에, 기획력과 미술에 대한 감수성,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합니다.



Q7. 앞으로 이루고 싶은 커리어 목표

지식, 경험, 자산 그 무엇이든 나눌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장기적으로는 교육자라는 역할이나, 미술 관련 비즈니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삶을 위해선 더 많은 질 좋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연구 중심의 미술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의 꿈과 다시 만나는 길일 수도 있겠죠.



Q8. 일할 때 꼭 필요한 가방 속 / 책상 위 아이템

국내외 아트페어와 고객 응대가 많은 업무 특성상, 늘 명함지갑은 손에 쥐고 있어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브랜드 로고가 과하지 않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늘 향수가 놓여 있어요.






WNM 추천 제품 : O링 미팅 파우치

명함 포켓이 내장되어 유용하고, 고급 이태리 천연 소가죽 소재라 고객 응대 시에도 신뢰를 줄 수 있다.







WNM(FOCUS)은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일과 삶의 본질을 향한 치열한 고민을 이어가는 이들을 기록합니다.

일하는 태도를 통해 살아있음을 증명해내는 [PEOPLE] 일할 멋을 아는 사람들.


그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깊이 있는 흔적들은 앞으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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