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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살기 Jul 11. 2021

잘 되고 싶다면 이 질문 하나만 기억해도 됩니다

사업가, 자영업자, 직장인 모두에게 적용되는 마법의 질문

'성공을 위한 9가지 습관', '성공을 부르는 일곱가지 법칙', '절대 지지 않는 사람들의 14가지 성공 법칙'

모든 사람들은 각자만의 '성공'을 꿈꾸고 있다. 또 각자만의 방법으로 그 성공을 성취하려 한다. 목표를 향한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성공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진다. 그래서 '인간관계론', '타이탄의 도구들', '미라클모닝' 등 온갖 자기계발 서적을 사모은다. 어떤 이들은(필자는) 신간 자기계발서만 나오면 사고싶은 욕구를 참지못한다. 물론 책을 안읽고,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것 보다는 훨씬 좋은 습관이다. 그리고 이런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은 주기적인 셀프 동기부여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또 실제로 내 인생에 적용해보면 큰 도움이 되는 것들도 많다. 


최근 한달간 관심있는 분야를 학습하면서 인증을 하는 자기계발 플랫폼인 '한달어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러 프로그램 중 일반인을 위한 시각디자인 입문 프로그램인 '한달 디자인 유치원'이란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참여하고 있던중 '디자인'의 개념을 통해 모두의 삶에 적용이 가능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디자인'이란 의도를 가지고 인공적으로 만든 모든 것들을 포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자연'을 제외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다 디자인에 속한다고 볼 수 도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반드시 특정 '대상'과 그 대상에게 전하기 위한 '메시지', 그리고 그 메시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그런 점에서 볼때 우리가 어떤 행동이든 하기 전에 아주 중요한 한가지 질문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지금 이 것을 상대가 좋아하는가?

이 질문 하나만 있으면 고민되는 수 많은 상황에서 꽤 괜찮은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이 질문에서 '이 것'과 '상대'에는 일상생활부터 직장생활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는 것들을 대입 할 수 있다. 예를들자면 다음과 같이 적용할 수 있다. 


1. 지금 내 행동을 나의 아내가 좋아 하는가?

내가 어떤 행동을 하기 싫을때 자주 떠올리는 생각이다. 몸이 피곤해서 설거지를 하기 싫거나, 청소를 하기 싫을때, 빨래를 하기 싫을때 생각한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것 vs 일어나서 움직여주는것 중 어떤걸 와이프가 좋아 할까?' 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청소를 하든, 설거지를 하든 뭐든 함께 움직여 주는걸 좋아 할 것이다. 


2. 지금 이 제품 혹은 서비스를 고객이 좋아 하는가?

어떠한 제품을 판매, 개발하기로 결정하기 전 꼭 해볼 수 잇는 질문이다. 여러 마케팅 책을 보면 결국 이 이야기로 귀결된다. '내가 팔고 싶은 것을 팔지 말고 고객이 사고싶은 것을 팔아라'. 우리는 어떤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전 이 제품, 서비스를 고객이 좋아하는지 질문할 필요가 있다.


3. 지금 이 행동을 나의 상사 혹은 동료가 좋아 하는가?

회사 생활을 할때도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사회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라는 지적을 늘 받긴 해도 굉장히 수준이 높고 훌륭하다. 우리는 어떠한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그 조직만의 특성들을 파악할 필요는 있겠지만 수 많은 사항들을 이 질문을 함으로써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된다. 


4. (팀장의 경우)지금 이 행동을 나의 팀원들이 좋아 하는가?

위 세가지 경우도 꼭 필요하지만, 팀장의 위치에 있는 분들께서 이 질문을 기억한다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팀장은 대표자 못지 않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 팀장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팀의 성과가 갈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팀장님들이 '팀원'뿐만 아니라 '고객'을 대상으로 이 질문을 항상 적용하고나  


어떤 시각적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기 전에도 당연히 이 질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디자인은 고객들이 보았을때 좋아할만한 요소를 가졌는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맥락에서 벗어나 그냥 보기에만 이쁜것을 만드는 오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회사에도 28페이지나 되는 취업규칙속에 많은 사항들이 적혀있다. 그러나 이 모든 사항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일하는 것은 비효율을 만들어낼 뿐이다. 효율을 위해 규칙이 필요하지만 너무 많은 규칙은 비효율을 초례한다. 나 역시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가 잘 되기 위한 여러 강연, 회의를 진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이 이야기 만큼은 일하면서 꼭 기억하자고 강조 한다. 나를 성공하게 해줄, 우리 조직을 성공하게 해줄 단 하나의 질문 말이다. 

지금 이 것을 우리 고객이 좋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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