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의 뷰티 케어

코코넛 오일 한 병으로 끝!!

by 한정호

대체로 베트남에서 ‘코코넛 오일 한 병으로 끝’이라고 할 때는,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을 별도로 사지 않고도 코코넛 오일 하나로 세안부터 보습, 헤어 케어까지 해결한다는 것을 뜻한다. 신기했다. 베트남 여성들이 코코넛 오일을 활용해 뷰티를 케어하는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ChatGPT Image 2025년 5월 4일 오후 08_16_09.png


1. 메이크업·피부 클렌징

얼굴에 온몸을 적신 뒤 소량(티스푼 1/2 정도)의 코코넛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 마사지하듯 문지르며 파운데이션,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 립스틱 등 노폐물을 녹여 내고, 미온수로 충분히 헹군 뒤 폼클렌저나 약산성 클렌저로 한 번 더 세안하면 클렌징 오일+폼 이중세안 효과가 난다고 한다.

눈가에 묻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도 부드럽게 녹여주어 자극 없이 클렌징 가능하다.


2. 얼굴 보습·영양 공급

세안 직후 피부가 촉촉할 때(물기 살짝 남아 있을 때), 코코넛 오일을 펌핑하거나 덜어서 손바닥에 녹이고 톤업 크림 대신 가볍게 얼굴 전체에 펴 발라 준다. 이 때 산뜻한 사용감을 원하면 손바닥에 남은 기름기를 손등이나 팔뚝에 문질러 흡수시키면 된다.

잠자기 전에는 듬뿍 발라 ‘수면 팩’처럼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3. 헤어 마스크

샴푸 전, 마른 모발(특히 끝부분)에 코코넛 오일을 듬뿍 바르고, 모발 전체를 감싸듯 손가락으로 마사지한다. 샤워 캡이나 비닐봉지로 감싸 15~20분 방치 후 샴푸→컨디셔너 순으로 이중 세정을 하면 된다. 이를 통해 건조하거나 손상된 모발이 한결 부드럽고 윤기 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트리트먼트 없이 오일만으로도 충분히 보습 가능


4. 바디 보습

샤워 직후 몸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코코넛 오일을 바디 크림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끈적임이 부담스러우면 팔·다리·복부 순으로 소량씩 덜어 펴 바르면 전신에 윤기와 보습이 동시에 가능하다.


5. 그 외 다용도 활용

립밤 : 입술이 건조할 때 소량 덜어 덧바른다.

네일 케어 : 큐티클(손발톱 옆 살) 부위에 발라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눈썹·속눈썹 영양 : 작은 솔(마스카라 솔 같은)로 눈썹 등에 발라준다.

제모 후 진정 : 면도·왁싱 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발 관리 : 자기 전 발바닥에 듬뿍 바르고 양말 신고 마사지 동작을 해 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해소와 냉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용을 정리하면서 가성비가 대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혈액순환에 도음을 준다고 하니 나도 한 번 시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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