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기 도중에 E와 함께한 종강 기념 파리 여행 (1)
To. Readers
우리에게(uns, [운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영감을 잔뜩 받고 나온 E와 나는 논문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있는지를 나누면서 바스티유 역의 Industrie 카페에서 오늘의 요리(plat du jour)로 소개되어 있는 프랑스식 양고기 스튜 요리와 레드 와인 한 잔을 14 유로에 주문했다. 맞은 편의 고양이 카페가 (이번에도 또) 휴점일이라 창밖을 내다보는 고양이들과 눈만 뻐끔뻐끔(?) 맞추면서 그렇게 파리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했다. 물론, 노트르담 성당까지 밤 산책을 감행한 이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