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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이데 전주현 Mar 30. 2023

나와 너의 니은

지음지기 프로젝트 ㄴ

drawn by 최정연 작가



목련 꽃잎이 캐러멀라이즈 되어 보도 블록을 덮고 분홍 꽃잎들이 하늘 천장을 채우는 계절이네요. 지음지기는 겨울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ㄱ을 되돌아보며 3월 한 달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지요? 


새 계절을 맞이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나’와 ‘너'를 알아가는 프로젝트 ㄴ(니은)입니다. (맞아요, ㄱ(기역) 했으니 이젠 ㄴ(니은)도 하려고요. ㅎ(히읗)에 다다르기까지 우리 잘 지내보아요!). 


프로젝트 ㄴ 은 개별성에 주목합니다. 같은 상황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하는 일종의 ‘관점 나눔 프로젝트’이지요. 지음지기라는 팀으로 만났지만, 그리는 사람(최정연 작가)과 쓰는 사람(전주현 작가) 각자의 습관이나 취향을 좀 더 나누고픈 ‘자기소개’ 같은 코너이기도 합니다.


4월 한 달간, 총 네 장의 사진을 매주 화요일 공개하고자 합니다. 지음지기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도 함께 사진을 보고서 글과 그림 등으로 자신의 마음의 풍경을 비춰볼 수 있도록, 그리는 사람과 쓰는 사람이 준비한 두 가지 시선은 시간차를 두고서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하려고 해요. 


사진 찍고 싶은 하늘을 자주 만나는 봄, 프로젝트 ㄴ 을 통해 ‘나’와 ‘너‘의 마음 풍경도 한 컷 찍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합니다. 







"함께 그리고 씁니다. 개인의 일상을 연결합니다. 이대로 괜찮습니다."

지음지기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rawnnwritten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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