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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델무델 여행 회고법
커피 걱정은 사치
피렌체, 이탈리아
by
프로이데 전주현
Mar 14. 2024
팬데믹과 이별했던 2022년 가을, 피렌체. 에스프레소 타임을 갖기 위해 방문한 바의 이름이 코로나 바(coronas bar)였다. 왕관을 뜻하는 이름인 줄 알면서도 망설였다. "여기 들어가도 되는 거지, 우리?" 하면서 문지방을 넘었다.
하지만 역시나. 커피 걱정은 이탈리아에서 사치였다. 원두 향과 페이스트의 바삭거리는 식감 모두, 왕관을 씌울 정도로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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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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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데 전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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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 버린 구원을 너와 함께 주워오고 싶다
저자
지음지기의 쓰는 사람. 독일어 강사이자 문장 수집가, 스크랩북 메이커. 라디오와 함께 하는 일상과 평생 외국어를 공부하는 인생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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