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걱정은 사치

피렌체, 이탈리아

by 프로이데 전주현

팬데믹과 이별했던 2022년 가을, 피렌체. 에스프레소 타임을 갖기 위해 방문한 바의 이름이 코로나 바(coronas bar)였다. 왕관을 뜻하는 이름인 줄 알면서도 망설였다. "여기 들어가도 되는 거지, 우리?" 하면서 문지방을 넘었다.


하지만 역시나. 커피 걱정은 이탈리아에서 사치였다. 원두 향과 페이스트의 바삭거리는 식감 모두, 왕관을 씌울 정도로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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