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려면 나부터 고객이 되어야 한다

웹사이트에 들어갈 콘텐츠를 제작해보았다

by woony

오늘은 하루종일 웹사이트 내부에 들어갈 이미지와 텍스트를 작성하는 데 시간을 들였다. 개발자와는 잘 협의가 되었고, 안에 들어갈 내용물만 보내면 3-4일 안으로 제작이 완료된다고 한다. 26일에 보내면 마지노선은 3월 1일, 딱 한달머니가 끝나는 시점이다.


최대한 준비하는 데 시간을 아끼기 위해, 기술 소개 세부 페이지에는 영문 웹사이트에서 사용했던 이미지를 가져다가 쓰기로 했다. 랜딩 이미지에 쓸 제품 사진은 아버지께 부탁드렸으나 전속 사진가 개인 스케쥴 문제로 마감을 맞추기 빠듯할 것 같다. 내일까지만 기다려보고 안되면 숨고에다가 맡길 예정이다. 그래봐야 메인 최상단에 쓸 이미지로 3장이면 커버되니 많은 리소스가 들어가지는 않을 듯하다.


오늘은 그동안 작성했던 텍스트를 소개하려 한다. 우리 사업이 왜 존재하는지, 우리 제품의 핵심은 어떤지를 글로 녹여냈다.


사업을 하려면 나부터 고객이 되어야 한다. 이 제품이 왜 다른 제품보다 좋은지, 가치가 있는지를 나부터 납득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파는 제품이 없어서였을까, 가슴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사이트를 준비하면서 느낀다. 이런 거구나. 그동안 고심했던 흔적을 녹여내 보았다.



1. 사업소개


"18홀, 72타 중 36타가 퍼팅입니다.”


퍼팅에는 정석이 없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다릅니다.


사람마다 다른 체형을 지닙니다. 자세 역시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나 모든 퍼팅의 방향은 홀컵을 향합니다. 승부를 결정짓는 퍼팅은 정확한 방향에서 나옵니다. 저마다의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방향을 구현할 수 있다면, 승리를 거머쥐지 않을까요? 탑스핀 퍼터는 고민의 응축이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즐거움은 드라이버에서, 승리는 퍼터에서

모든 전통은 혁신에서 출발했습니다.

승리를 향한 올곧은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15년이 넘는 세월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혁신이 전통이 되기에는 짧은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2. 기술소개



둥근 공을 둥글게, 타격 순간부터 공을 굴리는 비결은 곡면 페이스입니다



공을 정확한 방향으로 보내려면 가는 방향으로 구르게 해야 합니다. 즉, 앞으로 구르는 탑스핀이 필요합니다. 이상적인 탑스핀은 지면과 타격면 사이 각이 89-90도일 때 형성됩니다.


하지만 평면 페이스에서 탑스핀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면과 타격면 사이 각을 좁히기 위해서는 핸드 퍼스트라는 스킬이 필요하지만,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요구하기에 구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각이 너무 좁아지면 오버스핀이 일어나 공이 지면에 박히게 됩니다.


하지만 곡면 페이스는 다릅니다. 어떤 라이에서도 항상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곡면 페이스는 타격 순간부터 공을 구르게 하는 탑스핀 퍼터의 기술입니다.


로프트, 왜 있는 걸까요?


지면과 타격면 사이의 각을 뜻하는 로프트(Loft). 로프트는 잔디에 가라앉은 공을 띄우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골프가 생긴 초창기 시절에는 퍼팅그린의 잔디가 길었습니다. 긴 잔디로 인해 그린에서 오래 머물수록 공이 받는 저항이 커지게 됩니다. 이는 공의 스피드를 늦추게 합니다. 로프트 각은 그린의 저항을 최대한 덜 받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그린은 예전과 다릅니다. 잔디가 짧아진 퍼팅그린에서는 공이 구르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훨씬 더 많은 섬세함을 요구합니다. 로프트 각이 형성되어 있는 평면 페이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을 띄우기 때문에 자세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백스핀이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1%의 백스핀, 사이드 스핀이 10m 차이를 불러옵니다.


승부를 결정짓는 방향, 탑스핀


그동안 연습했던 어렵고 불편한 자세. 이제는 편안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방향만 신경쓰세요. 나머지는 탑스핀 퍼터가 해결해드립니다.


탑스핀 퍼터, 승리를 향한 방향을 제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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