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뚝뚝 빨간 선혈이 떨어진다
네 얼굴에서,
날 원망하는 핏줄기가 흐느낀다
하얀 얼굴에 붉게 번지는 그 비릿한 액체조차
나는 사랑스러웠다
날 위해 흘리는 네 모든 눈물과
쉴 새 없이 흐느끼는 검붉은 마음
내게 보내는 네 마음은 붉었다 붉고 또 빨갛게 아름다운 빛깔을 띠었다
빨갛게 울고 싶어질 땐 기억해,
널 오롯이 붉게 물들였던 나임을
학교 밖 청소년, 자퇴생, 검정고시 출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고. 이것저것 씁니다. 글 쓰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