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들에
집착하고 집착하고 집착했고
그렇게 추하기 짝이 없었지
미련은 가지라고 있는 거야
조금 더 구질구질해도 돼
지나간 것들이 어찌 그저 지나간 일들일뿐일까
지나간 일들에 미래의 나는 또
다치고 쓰러지고 죽어가고
지나간 일들을 쿨하게 넘길 필요 없어
사실 그럴 수도 없는 거잖아
미련을 갖자 집착하자
추하게
구질구질하게 굴어,
지나간 일도 네 일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