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livia Mar 27. 2019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프로세스 In-Out

내 멘탈은 소중하니까, 남의 의견과 맞서 싸우지 말고 존중할지 선택하라.

30대가 훌쩍 넘어서 애딸린 아줌마로 그간의 경력이 어땠던지 간에 다시 취업시장에 발을 디뎠을땐 그야말로 가.혹.했.다.


아무도 지지 해주지도 않거니와 편견과 각자 나름대로 조언따위를 던져대는데 솔직히 말해서 하나도 도움안된다. 왜냐면 듣는 내가 기분 나쁘니까^^


마이웨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젤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나가려면 내인생에 참견하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서 남의 의견과 싸우지 말고 그저 존중할 것인가 선택하고 move on.하면된다.


누구 말을 듣고 안듣고의 문제가 아니다. 남의 말을 들어야 하는 순간도 있다. 단, 부정적 평가에 내인생 송두리째 휘둘릴 때 우리는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방금 내 귀로 들어온 말. 보통 기분 나쁜 말. 다른 사람의 소중한 의견이지만 이말을 존중 할 것 인지는 내가 주체적으로 결정한다. 타인의 평가를 내삶에 반영할지 여부는 내 선택의 몫이다.


내 경험상 무슨 일을 할때 내가 선택권이 없으면 그렇게 화가 났었던 것같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화가 많은 건, 당연히 자기 스스로가 내렸어야 할 수많은 인생의 결정들을 누군가 대신 내려줘서 그걸 따라가기만 하는 입장이 되니까 화가 쌓이는 듯 싶다.


하다못해 내입으로 밥한끼 조용히 먹고 싶은데, 몸생각 해라, 야채 먹어라, 고기좀 그만먹어라, 여자가 살찌면 큰일난다. 분명 가만있었는데 상상만으로 갑자기 막 엄청나게 두드려 맞은거 처럼 머리속이 아린다.


가만 분석해 보니, 다른 사람들의 의견 자체가 나쁜건 아니듯 하다. 내가 계속 머리속에 끙끙대고 기분나빠졌을때 그걸 프로세스 해내야 되는 규칙이 없구나. 그게 문제다. Input을 process해서 Output으로 처리하는 나만의 멘탈관리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혹독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각종 외모와 업무 지적으로 감정이 상하는 여린 멘탈의 소유자들은! (Me, as female)


그래서 연습해보았다. 보통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며 함께 들어오는 input 수천개의 평가들, 학력에서 평가받고, 업무로 평가받고, 외모로 평가받고 하루의 시작과 끝이 남들의 평가로 시작해서 평가로 끝날때도 있다. 그런 수많은 평가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마이웨이를 지키며 살아나가야 한다. 무엇으로? 규칙으로


1. 나에대한 평가를 수렴한다. [Input]

2. 내 기준으로 선택한다. (받아들일지, 존중할지) Process

3. 내 선택을 내스스로 존중한다. [Output]

--> 아직도 기분이 나쁘다? 그럼 다시 돌아가야 한다. 기분이 나쁠리 없다. 그건 당신 생각이고 나는 내의견을 존중한다. 나만의 프로세스를 거치면 기분이 Trust me. much better 회복된다.

한 줄 요약: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대처 프로세스 Input-> 존중할지 선택-> Output 밀고나가기


Action plan: In-Out 프로세스 실전연습, 부정적 의견 처리해내기, 튕겨내기 10번 반복. 습관만들기

작가의 이전글 Commercial Awareness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