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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ia Mar 20. 2019

Tailored 매칭 포인트를 올리는 취업전략

내컨텐츠를 산업맞춤, 기업맞춤, 직무맞춤으로 Tailored 시켜라

취업전략은? 나의 컨텐츠를  비즈니스 니드에 맞게 Tailored 맞춤 전략 (specifically 산업맞춤, 기업맞춤, 직무 맞춤)


지난편에 이력서 쓸때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가 나는 이거 이거 잘해~ 이런식으로만 너무 접근한다고 했었잖아요? (내입장에서 말고 회사입장에서 생각하기 편 참고!) 그러면 회사입장에서 뽑고 싶은 취업 전략의 구성은 뭘까요?


자기네 회사를 딱 타겟해서 정말 자기네 회사 오고 싶어서 준비했구나, 자기네가 뭐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을 원한다.


Specific하게 자기네 회사를 타겟해서 준비 한 지원자의 이력서랑, 여기저기 다 쓸수 있게 두루뭉실하게 쓴 이력서랑(aka 돌려막기 이력서) 차이가 심하게 난다. 딱 보면 알 수 있다.


매번 어떻게 이력서를 새로 쓰나!!??  원래 할일이랑 구직활동이랑 시간도 바빠 죽겠는데!


타겟회사를 지정해서 핀포인팅한 맞춤 이력서가 어떤건지 구성(Structure)을 이해하면, 원래 CV를 타겟회사 맞춤 CV로 바꿀 수 있다. (30분 걸린다)


타겟 회사를 핀포인팅한 이력서란?


이력서의 핵심 컨텐츠를 [학력 + 경력 + 자격증 +어학실력] 비즈니스 니드에 맞춘 이력서다.


지나온 나의 삶에 대한 컨텐츠들을 비즈니스의 니드(Needs)에 맞추어 어필하는 전략이 Tailored된 타겟회사 핀포인팅 전략 구성의 핵심이다.


예를들어, 타겟회사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에 텔러를 뽑는 채용광고를 봤다.


은행에 들어가고 싶으면, 은행권이 속한 산업군을 본다. banking and financing이다. 가고 싶은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가 속한 산업이 있다. 또 그 산업군이 속한 인더스트리별 문제가 있을거고, 이 기업도 산업군별 이슈가 되는 비슷한 문제가 있을거다.


업계별, 산업별, 직종이 당면한 문제가 있을틴데 나의 핵심 컨텐츠가 그런 이슈를 반영하고 있나 어필하고 있나 체크해야한다.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인재임을 어필하는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은행업이 예를들어 영국같은 경우는 브렉시트 같은 정치적 이슈 때문에 최근 장기 투자를 잘 안한다. 투자 위축은 영국 전체 산업별로 메가트렌드다.


메가 트렌드의 또 다른 예로 IoT나 고령화 사회가 또 전세계에서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런게 각 나라의 산업별로 영향을 미친다.


이런 큰 시사흐름을 알수있는 이슈들은 블룸버그나, 파이낸셜타임즈 같은거를 주기적으로 읽어주면 간단하게 알수 있다. (아님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세요! 제가 에디팅해서 올려요)


은행권의 전체적인 산업적 이슈를 알고 있는지, 그럼 우리 회사에 문제도 알고 있는지, 경쟁업체는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지 이런거를 공부해서 이력서에 어필한다.


산업적으론 은행업계에 불어닥친 전체적인 이슈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고 나의 경험이나 경력이 어떻게 도움이 될까, 나는 그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등등 연계해서 생각해 보면 이력서 의 최종 결과물 자체가 다르다.


기업별로 생각해 보면, 우리은행은 은행권 전체 산업의 평균 연매출에서 몇펴센트를 차지하는지 관심갖으면 대한민국의 전체 은행권 산업에서 우리은행이 차지하는 마켓쉐어를 안다는 뜻이니까, 우리은행의 시장점유율에 따른 경쟁 우위 분석을 해갈수 있다. 전체 산업평균 연매출액이나 평균 종사자 직원수이런건 정부 통계자료나 노동부 통계청 보면 나온다.


또 은행을 기업별로 특화시켜서 생각해봤을때 전반적으로 은행권은 numerical ability가 뛰어난 사람을 뽑는다. 수학적인 능력에는 그냥 단순 산수도 포함되지만 지표나 숫자로 표현된 데이터들을 관리하고 수가 갖는 의미를 빨리 읽어내는 그런 능력들을 말한다.


우리은행에 가고 싶으면 우리은행의 인턴쉽이라던지 이벤트나 활동같은거를 잘 참여하고 그 경험을 살을 붙여서 이력서에 쓰면 우리은행 채용자 입장에선 아~ 이사람은 우리회사에서 인턴 했네~ 눈길을 끌수있다.


직종별로 생각해 보면, 지원롤이 은행권의 텔러다. 그러면 텔러 직무를 수행 할때 제일 많이 필요한 스킬을 알고 거기에 맞춰서 내 경력이나 경험이 도움이 된점을 어필한다. 뽑는 사람에 입장에선 지원하는 사람이 충원하는 업무에 업무 적합성을 가졌는지 우선적으로 본다.


텔러직의 핵심 역량으로는 고객관리, 고객 응대 스킬을 보유했는지가 업무 적합성 지표로 작용한다.

고객 응대를 잘했었던 적이 있었다면 그런 과거 경험을 살려서 지원하는 직종이랑 어울리게 이력서에 포인트를 살린다.


이런 접근법이 지원하는 산업, 기업, 직종별로 맞춤 작성한 이력서의 구성이 된다.


한 줄 요약 : 타겟회사에 핀포인팅 전략은 산업별 이슈, 기업특화된 이슈, 직종별 핵심 역량을 어필한다.


Action plan : 핀포인팅 해나가는 전략 연습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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