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고 한 번 말해보았다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슬프다고 한 번 말해보았다
내 말이 닿을 곳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무언가 요구하는 사람들은
역지사지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새벽 아침
오늘은 어제 같지 않았으면
외롭다고 말하지 않는 하루가 되었으면
그저 견딜 수 있었으면
모른 척 지나가 버렸으면
책과 커피, 수다를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책을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관심주는 것도 받는 것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