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탐방기
여러분은 애착운동이 있으십니까
최근에 배구를 시작했다.
은근 운동 노마드라 골프, 검도, 배드민턴, 피구, 수영, 방송댄스, 폴댄스, 복싱, 헬스, 요가 등등 다 찍먹만 해봤는데 아직도 애착을 가진 운동이 없다.
조건은 1)재밌어야하고 = 경쟁이 있어야하고 2)같이 할 수 있어야하고 3)운동이 돼야함(힘+체력+순발력 모두 요구하는)
이건 바로 배구..!
해본 적은 없지만 호기심에 바로 동네 근처에 배구 동호회에 들어갔다.
후기는..
너무 재밌고..
너무 잘하고 싶다... 심각할 정도로 잘하고 싶다..
너무 열심히 했나 멍든 곳에 색이 안돌아온다. 돌아올 틈이 없긴 한데.
신기한게 배구할 때는 버틸만한데 끝나고 아대 벗을때가 엄청 아파서 소리 없는 비명을 삼켜야 한다.
나도 청소년 피구부 출신 말고 청소년 배구부 출신하고 싶다!!!
(피구도 시대회가 있는 줄 아무도 모른다.. 피구는 공을 피하는 게임이 아니라 공을 온몸으로 잡는 게임 임니두..)
마침 들어온 타이밍이 이벤트날이었는데 3팀 중 1등 해서 상품도 받았다.
게임 들어가면 라이트백에서 공 받아내기부터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뉴비 특혜로 칭찬 받는 거 쑥스러움..ㅎ
회원분들이 키가 크니까 공격수 어울릴 거 같다고 해주시는데, '아직은 부족해요ㅎㅎ'라고 답하지만 사실 욕심 그득그득하다.
감독님께 나 키워달라고 열심히 어필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