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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은 나를 비춰주는 게 맞을까?
오늘도 빛나는 당신에게
by
원울 wonwoul
Jul 27. 2024
문득 밤공기를 느끼고 싶어서 조심스레 밖으로 향할 때가 있다. 집을 나와 천천히 한 발자국 내 걸음에 맞춰 길을 걷다가 고개를 올리면 오늘도 밝게 빛나는 별들이 보인다.
어릴 적 저 무수히 많은 별들 중 하나는 내 별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수많은 별 중 내 별은 무엇일까? 가장 밝게 빛나는 큰 별일까. 아니면 밤하늘 모퉁이에 희미하게 빛나는 소심한 별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저 별들은 그저 나와는 상관없는 그저 밤하늘을 꾸며주는 점에 불과한 걸까?
저 별들이 왜 있는지조차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저 별들이 없었다면 긴 밤의 하늘은 그저 검은 종이와 다를 게 없었다는 것이다.
당신은 별 같은 존재다.
밤하늘처럼 큰 종이를 전부 덮을 순 없지만 작은 빛 하나로 검은 바탕 속 당신이라는 존재가 빛나게 보인다.
수많은 사람 중 당신이라는 별은 오늘도 빛난다.
속상한 날이면 희미하게.
행복한 날이면 누구보다 밝게.
별의 빛은 줄어들기도 밝아지기도 하지만 그 빛이 꺼지진 않는다.
당신의 별빛이 항상 밝음을 유지할 순 없어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아름다운 빛을 가진 별빛이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빛나는 당신에게
이 글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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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솔직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상을 에세이로 풀어내는 작가입니다. 책 <지나온 계절은 내 감정이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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