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삶
여러분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계신가요?
삶은 각 자의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며 사는 것 같다.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하여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돈을 목표로 사는 사람도 있다. 결국 자신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목표로 비춰진다.
하지만, 사랑도 시간이 남거나 주말에 할 수 있고,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한 달 중 하루라는 시간만 돈에 대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슬프게도 우리의 시간을 세밀하게 나눠보면 결국 하루의 24시간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하는 시간이 가장 많다.
시간을 일주일로 길게 보면 더욱 참담해진다.
7일이라는 시간 중 5일은 기본, 나 같은 경우도 6일이라는 시간을 일을 하며 지낸다.
결국, 삶의 만족을 이루기 위해선 일이라는 행위를 꼭 거쳐야 이룰 수 있는 것인데,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당연하게도 이 일들을 오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원하는 일들은 대부분 급여가 맞지 않거나 오로지 꿈으로만 생각할 때가 있다.
나도 현재 원하는 일과 하고 있는 직업이 다르다. 원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기에는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너무 많다 보니 원하지 않는 일을, 그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본업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더 많이 노력해서 생활할 수 있는 수준만 만들어진다면 돈이 적더라도 원하는 일을 본업으로 임할 생각이다. 나에게는 촉박하게 시간을 사용하며 살아온 만큼 돈보다는 현재 나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돈 보다 훨씬 소중하기 때문이다.
20대는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살아가라는 조언을 해주는 어른들이 많다. 그게 여행이든 경험이든 일이든 그저 하고 싶은 일.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제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20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포기를 해도 올라갈 수 있는 힘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30대로 접어들면서 결혼, 육아, 가정 그리고 책임져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책임져야 하는 일이 늘어날수록 내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포기라는 단어가 점점 가까워진다. 지켜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포기를 하고 살아가기엔 '나'라는 자아에게 먼 훗 날 더욱 미안하고 그때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너무 클 것 같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 늦고 남들보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려고 한다.
희생을 하고 살아가기엔 내 인생이 너무 비참해지지 않을까?
결국 세상의 중심은 나니깐.
오늘도 자신을 성장시키는 세상의 모든 '나'들을 응원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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