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극복기3]학교 상담실을 찾아가다

by yoga and story

2013년. 당시에는 그것이 '공황'상태라는 것을 알 수 없었지만,

정신적으로 아팠다는 것을 직감했다.



학교 심리상담실을 찾았다.


공황 증세가 또 찾아온 것은 아니지만,

불안하면 병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병원에 가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상담을 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이곳에서의 상담을 통해서도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한 번 더 털어놓는다고 나아질까 싶었다.



그렇다면 약물 치료...?



아니, 그전에

나에게 더 필요한 것이 있다고 느꼈다.


상담실에서 추천한 방법도,

검증된 방법도 아니었지만,


나를 살릴 방법을

내가 잘 알 것 같았다.


과연 효과가 있을지 두렵긴 했지만

일단 나를 믿어보기로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두려움에 떤다면,

그때는 병원에 가서 약이라도 먹겠다는 각오.



일단,

마음이 아팠으니까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먼저 들어봐 주겠다.


그것은 바로

.

.

.

'새로운 기억을 쌓는 것'





keyword
작가의 이전글[공황 극복기2]불편하게 하는 것들과의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