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문제점이 지적되었던 과도한 사교육 문화의 돌파구로 '놀이시터'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휴원, 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은 급증했으나, 공공서비스만으로는 부족했던 육아공백에 좋은 해답이 될 것 같다.
Brand Story: "학부모에게는 믿을 수 있는 돌봄을, 아이에게는 신나는 놀이 시간을"
놀담 대표 문미성은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치원, 학교가 끝난 뒤 학부모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학원 등으로, 불가피한 선택 속에서 아이들은 '놀이'를 잃고 있다. 문대표는 학부모가 아닌 아이들의 경험에 먼저 집중해, '잘 노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놀담'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브랜드 이미지
놀담은 브랜드 이미지를 아주 잘 만들었다. 놀담이라는 브랜드명은 '놀이 그 자체를 담다'라는 의미를 가졌는데, 이미지에 그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듯 하다. '놀이'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브랜드인 만큼 경쾌한 색깔과 형태를 사용했으며, 어린이들의 놀이도구를 연상시킨다. 아이들의 장난스런 미소와 싱그러운 땀방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 않는가?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시터 서비스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만큼 중요한 건 학부모의 만족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검증된 시터들이 있다면 아이들이 즐거움 속에서 배우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을 것이다. 이용료 또한 단발성은 14,000원(시간당), 정기권은 11,900원(시간당)으로 학원이나 학습지, 홈스쿨 선생님보다 비용적 부담이 훨씬 덜하다. 또한, 놀담은 시터가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으며, 놀담이 자체적으로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혹시 모를 사고에도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 아빠들에게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이 생긴다는 것은 그들이 사회에 나가 멋지게 본업에 집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청년에게 유연한 일자리를
사업 초기부터 대학생을 중심으로 시터를 모집해 청년들에게 유연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대학생들은 어릴적 놀이터에서 뛰어 놀던 추억을 가졌다. 아이들과 눈높이가 잘 맞고, 아이를 좋아하는 청년들은 놀이에 딱 좋은 상대다. 최저시급의 약 2배의 보상을 받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청년들에게도 좋은 일거리다. 혹시나 처음에 뭘하며 놀아주어야할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몰라 걱정된다면 1:1 코칭 및 연령별 추천 놀이 등을 제공한다.
놀담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
시터 서비스가 한국의 기형적인 육아 및 교육 문화에 진정한 돌파국가 되고자 한다면, 지금의 모습으로는 반쪽짜리 해결책에 불과하다. 시터 서비스의 본질은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육아를 맡기고 직장에 나가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부모를 위한 서비스라는 것이다. 대학생 시터에게 아이를 맡기면 잠시나마 부모(대부분 모(母))에게 주어진 과도한 육아 부담이 분산되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육아의 부담을 부모(父母)가 평등하게 나눠갖는다는 사회적 인식과 기업의 조직문화가 없다면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상상력을 더하자면, 놀담이라는 기업 자체의 조직문화에서 부터 시작하여, (조부모님 등의 또 다른 사람이 부담의 희생자가 발생하지지 않고) 직장에 다니는 엄마든 아빠든 '누구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형성하려는 노력을 함께 한다면, 고객에게 보다 일관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진정성있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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