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꿈꾸며...
IMF가 오면서 급격히 힘들어진 시절,
사회적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가정도 역시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고, 잦은 이사와 몇번의 전학으로 많은 부분에서 나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나름의 방황을 했던 시절...
여러 상황으로 부모님의 별거가 시작되고 나도 치열한 나의 삶을 살아가야했던 시절...
생일이었던 어느해 늦은 밤...
갑자기 예전의 따뜻했던 생일상이 그립고 어머니가 보고싶어 통화하다 나도 어머니도 한참을 울었던 적이 있다.
그 때가 미안해서인지 지금도 유독 식사에 민감하신 부모님들...
제자들을 타지로 보내고 나름 내가 해줄 수 있는 일들 중하나가 밥사주는 일이었다.
지금도 치열하게 방값을 벌기위해 알바하면서,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갈등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많은 청년들...
다른 것은 몰라도 언제든 누구라도 만나면 따뜻한 밥한끼 살수만 있는 여유가 있기만 바란다
그리고, 타지서 애쓰는 제자들을 비롯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에게 힘내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