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대표 아들의 합격 비결, 스마트폰과의 단절

by 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에 있는 광남고라는 일반고에서 수능만점자가 2년 연속 나와서 큰 화제가 되었죠.




그와 더불어 신라호텔 이부진 대표의 아들도 수능시험을 치러 국어만 한 문제 틀려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던지라 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이부진 대표의 아들은 휘문고 출신의 재원으로 이번에 수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원래 대단한 집에서 대단한 학교에 갔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눈여겨본 부분은 조금 다른 지점이었습니다.

바로 휴대폰에 대한 이야기였죠.


이부진 대표의 아들은 후배들을 위한 강연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조언을 해줬습니다. 시험 때가 되면 수학시험을 위해 2천 문제씩 푼다는 내용도 있었죠. 다른 노하우 중 하나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당부일 수 있지만 3년간 스마트폰, 게임과의 완전한 단절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며 “집중력과 몰입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자신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대단한 결과에 스마트폰을 멀리할 결심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한 겁니다.


사실 스마트폰은 이 세상에 생긴 이후부터 끊임없이 학부모들과의 전쟁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에서 대부분 이겨왔죠. 주위에 고등학생을 키우는 지인들도 많은데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학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보통 고등학교에 가면 피처폰(폴더폰)으로 바꾼다고 들었는데 전부 다 그런 건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점점 기술이 발전해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일들이 너무 많아졌고 이제는 하나의 장기(臟器)처럼 되어서가 아닌가 싶었죠.




둥이들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이후 바뀐 학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으로 인해 수업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교실에서 휴대폰을 반납하는 일이죠.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벌써 공기계를 가져와서 바꿔치기를 한 뒤 몰래 쓰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학교나 가정에서의 교육이 무색해지는 일이 생기는 모습을 보며 아예 없애버리는 편이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책이나 규정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한들 개인의 의지가 없다면 바뀌기 어려우니까요.




중3이 된 둥이들은 언제나 그랬듯 아직도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순간도 스마트폰을 가져본 적이 없죠. 초반에 교육을 잘 시키고 스마트폰이 없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나 불편에 대해 피나는 노력해 온 덕에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다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서로 꾸준히 소통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다는 말은 많은 조건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결과가 없기에 제게는 어쩌면 뜬구름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조금 더 공부할 시간, 다른 취미활동을 할 시간, 편히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선택이라는 점만은 확신합니다. 제가 유경험자니까요.




아직 저희 집은 밥이 다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뚜껑을 열어볼 때까지 거의 4년에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죠. 아이들이 치를 대학입시는 2029년 12월이나 되어야 끝나니까요. 스마트폰을 가지지 않도록 한 제 소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꼭 증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전에 인성교육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죠? 대학입시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니니까요.


한 줄 요약 : 스마트폰을 주지 않은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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