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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르세우스 Apr 27. 2022

독서와의 전쟁 (2탄)

힘들지만 계속 꾸역꾸역...


 2022년을 맞아 독서와의 전쟁을 시작한 지 어언 4개월이라는 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4월이 끝날 때까지 과연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았습니다.

https://brunch.co.kr/@wonjue/126



 일단 찬찬히 되돌아보니 생각보다 독서를 부지런히 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통렬하게 반성하게 되네요. 연초에 야심차게 획했던 일 년에 백 권을 읽겠다고 했던 결심을 지키는 것은 이미 글렀습니다. 



 그래도 16권이나(?) 읽은 제 자신을 조금 칭찬해보렵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자화자찬(自畵自讚) 것이지요. 다행히 이런 흐름이라면 50권은 간당간당하게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독서목록


 광고는 아니지만 새로운 독서이력 관리 어플을 사용하니까 정리가 전보다는 잘 되는 것 같아서 좋기는 합니다. 스마트폰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라도 탄력을 받아서 책을 어나가더할 나위 없이 좋으련만 날씨는 점점 좋아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없어진 상황이 오히려 저의 독서활동에 있어 더 큰 위기입니다.


 여기저기서 얼굴 한 번 보게 모이자는 얘기가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사, 친구, 가족 등등 다양합니다. 보복 소비가 아닌 보복 모임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21.39cm는 읽었던 책을 쌓았을 때의 높이.. 겠지요?



 어느새 4월도 다 지나갔습니다. 남은 8개월의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을 더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래도 4월까지 해왔던 습관을 최대한 놓지 않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작가님들도 올해 세운 독서계획들을 무난히 달성하실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이미 땅에 다 떨어져서 떠나려는 봄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보려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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