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설명서를 만들어 팔아보자!!
그래도 이번 작품은 그동안 부담감에 비해서 굉장히 즐겁게 만든 듯해서 다행입니다.
아이의 이번 작품 제목은 <레고 모듈러 하우스>입니다.
모듈러는 미니 피겨 스케일의 어느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물들을 묘사하며, 32x32(or 16x32 2개) 플레이트로 묘사된 이 건물들을 서로 이어 붙일 수 있어서 모듈러 건축 방식을 연상케 하여 이 이름으로 불립니다. 다양한 종류의 주택들이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죠.
저 역시도 매일 글쓰기를 하다 보니 글이 30분도 안 되어서 뚝딱 나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있습니다. 아이도 매주 저의 글쓰기 소재를 주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즐겁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떤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요.
저도 아이도 적당한 선의 스트레스 지점을 스스로 찾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