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페르세우스 Feb 08. 2023

쓰기에 미친 자여!!

한자로는 필광인인가?



 드디어 4박 5일간의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휴가를 즐기던 것이 어제 같은데 한국 돌아오니 좋으면서도 아쉬우면서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듭니다.


 보통 여행을 마치면 추억과 정산이 남지만 제게는 추가적으로 주어진 다른 미션 있습니다. 부모님의 부탁으로 여행영상을 만드는 것이죠. 사진이 너무 많아서 편집을 시작하기는커녕 날짜별로 겨우 정리를 해놓았을 뿐입니다.

정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사진들

걸음마 단계인 여행 영상 제작




 여행은 일상에서의 탈출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이번 여행에서 딱 두 가지만은 아이들에게 챙기라고 하였으니 바로 '일기'와 '책'입니다. 평소에도 세뇌하듯 지도하고 있으니 여행을 간다고 해서 다를 건 없습니다.


 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시험을 치르는 한국사문제집 공부와 브런치 글쓰기 그리고 일기가 있으니까요.



 여행을 하는 내내 책은 좀 모자랐지만 일기는 잘 쓸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한 뒤 공항에 도착해서도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어서 아이들과 함께 미리 일기도 쓰고 브런치 글도 씁니다. 이런 자투리 시간이야말로 쏠쏠하니까요.




 그야말로 쓰기에 미친 자를 찾는다면 저는 아마도 주위에서 강력한 추천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피곤하게 살지만 다른 나쁜 것들에 미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낫겠죠? ^^


한 줄 요약 : 비행기 인천 땅에 닿자마자 업로드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부모의 삶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