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밥을 먹고 싶은 아들
설날 명절이라고 어머니 뵈러 갑니다.
역마살 때문에 늘 상 먼 곳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살 팔자라고
매년 점쟁이가 이야기합니다.
그런 아들이 설날 명절이라고 어머니 뵈러 갑니다.
아버지도 계신데 어머니 뵈러 갈 생각만 합니다.
가는 길에 아들도 데리고 갑니다.
어머니 아들이 이젠 훌쩍 큰 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갑니다.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상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참으로 못난 아들이 어머니 뵈러 갑니다.
낮에는 공간을 디자인 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고픈 인테리어 디자이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