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서점으로 출근합니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을 읽고
직장인의 대부분은 퇴근과 동시에 편안하고 아늑한 집으로 돌아가 씻고 저녁을 먹고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나 넷플릭스 같은 미디어를 보다가 시계를 보며 아쉬운 듯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애달픈 탄식을 베개 삼아 뒤척이다 잠이 든다. 그리고 아침이다. 또 출근이며 또 하루를 살아가는 월급쟁이가 된다. 나 역시 그 애달프고 가련한 월급쟁이다. 변화와 습관은 쉽게 오지 않는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위로하고 마는 일상 속에서 탈출할 방법은 반복되는 나의 스트레스를 달래줄 퇴근 후에 가져보는 나만의 즐거움의 루틴일 것 같다. 우연히 읽게 된 이 책의 단 몇 줄의 경험담이 반짝이며 나를 이끈다. 오늘 퇴근길부터 가짜 배고픔과 지적 허기를 달래줄 퇴근 후 서점 출근을 해보리라. 수많은 책들의 제목들을 먼저 살펴보고 메모하는 저녁 루틴을 가져 보리라.
한 권의 책을 단 몇 글자의 제목으로 고스란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작가지망생이 가져야 할 중요한 글쓰기의 기초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