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자아성찰

버릴 수 있는 용기

by 인성미남

버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겨울 옷 가지들을 잔뜩 꺼내 놓고

또 고민을 한다. 아까운데 , 입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매년 같은 고민과 알 수 없는 집착으로

버리지 못한 옷들이 가득이다.

오늘은 달랐다. 주저 없이 버렸다.

버리지 않으면 채우지 못한다.

채우지 못하니 늘 헛헛했기에 버린다.

가벼워 지기로 한다.

내 삶의 모든 것으로부터 가벼워 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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