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자아성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성미남 Apr 06. 2023

나를 지킬 수 없는 시간

한밤중에 찾아온 복통이 공포스럽던 시간

속에서 아픈 몸 보다 더 공포스러운 건

그 시간 속에 혼자였다는 사실이었다.

내 몸 하나는 내가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은

여지없이 깨져버렸고 ,

너무나 커다란 구멍 속에 빠진 느낌이었다.

나는 나를 지킬 수 있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뜨거워 질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