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아플 거예요

by 인성미남

오늘만 아파도 모른 척해 주세요.

커져 버린 마음을 잘라내는데

힘이 들어서 꾹 꾹 참다가

어린아이 마냥 울음을 터트릴 테니

오늘만 아파도 모른 척해 주세요.

울음을 그치면 차가워질 거예요.

따뜻함이 이렇게 힘든 거라면

차가워질 거예요.

그래야 살 수 있을 테니까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섬 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