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성미남 Aug 20. 2024

섬 같은 사람 2

당신은 오고 가지만

나는 섬 같은 사람이라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갈 곳이 있지만

나는 갈 곳이 없는 섬 같은 사람입니다.

이름 모를 철새 같은 당신 의 날갯짓에

눈물을 보이고 마는

나는 안길수 없는 섬 같은 사람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참 좋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