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하드코트 31연승, ATP 파이널스 2년 연속 우승 기록
올 시즌 내내 지겹게 봤던 투샷
Nitto ATP Finals 2025 우승자 야닉 시너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년 연말 왕중왕전 Nitto ATP 파이널스에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야닉 시너가 라이벌이자 천적 카를로스 알카라즈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어.
야닉 시너는 현재 활동하는 선수 중 실내 하드코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어.
시너는 실내 하드코트 연승 기록을 31연승으로 늘렸고, 2번의 투어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동안
단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어 (10승 무패)
시너의 마지막 실내하드코트 패배는 2023년 ATP 파이널스 결승전이야( 조코비치에게 0:2 패)
이번 우승으로 시너는 ATP 파이널스 역대 최다상금인 5,071,000$를 획득했고 1970년부터
시작된 ATP 바이널즈 역사상 최고 승률인 88.2% 로 일리 나스타세의 기록을 경신해.
정말 대단하지?
24살에 불과한 야닉 시너는 ATP 파이널즈 2연패를 달성한 9번째 선수야
2000년대 이후에는
호주의 레이튼 휴이트 (2001-2002)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 (2003-2004, 2006-2007,2010-2011)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 (2012-2015,2022-2023)
단 세명만이 2연패를 달성했어.
올해 시즌 2위로 마감한 야닉 시너의 기록
시즌 58승 6패
호주오픈, 윔블던 우승 (통산 그랜드슬램 4회 우승)
시너는 시즌 초 도핑 징계로 3개월 출전 금지를 당했지만,
시즌 2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포함해 총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어.
올해 알카라즈와 결승에서만 총 6번 맞붙어 2승 4패를 기록한 시너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3개의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알카라즈를 상대해야 했어.
비록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알카라즈에게 양보했지만 ATP 파이널즈 결승에서
난적 알카라즈에게 승리를 거두며 2025년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한 시너야
역대 실내 하드코트 승률
1. 존 매캔로 (미국) 423승 73패, 우승 52회
2. 이반 렌들 (체코) 341승 70패, 우승 42회
3. 지미 코너스 (미국) 487승 110패, 우승 53회
4. 야닉 시너 (이탈리아) 90승 21패, 우승 10회
5. 로저 페더러 (스위스) 298승 70패, 우승 26회
역대 실내 하드코트 승률 순위에서도 당당히 4위에 올라있는 야닉 시너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강력한 스트로크를 가진 시너는
볼 스피드가 빠른 실내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실내 하드코트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알카라즈는 커리어 처음으로
ATP 파이널즈 결승에 올랐지만, 시너에게 아쉽게 패배했어.
하지만 4강 알리아심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고,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알카라즈는 올해 71승 9패로 최다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까지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어.
극적인 롤랑가로스 우승과, US 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최다인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알카라즈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결승전에서 지겹도록 알카라즈와 시너가 만나는 모습을 볼 것 같아.
그만큼 둘은 2024년부터 다른 선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격차를 보여주며 2강 체제를 굳혀가는 분위기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8번의 그랜드슬램에서 각각 4번의 우승을 차지한 시너와 알카라즈
1970년 도쿄에서 첫 번째 연말 챔피언쉽 대회가 열린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름과 개최지를 바꿔가며 운영해 온 ATP 파이널스
1970년 - 1976년: 마스터스 그랑프리 (도쿄, 파리, 바르셀로나, 보스턴, 멜버른, 스톡홀름, 휴스턴)
1977년 - 1989년: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1990년 - 1999년: ATP월드투어 챔피언쉽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2000년 - 2008년: 테니스 마스터즈컵 (리스본, 시드니, 휴스턴, 상하이)
2009년 -2020년: Nitto ATP 파이널스 (런던)
2021년 - 현재 : 토리노
매 시즌 상위 8명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르는 왕중왕전
우승자는 마스터즈보다 높은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 리그가 진행되고
각 리그에서 상위 2명씩 총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돼.
2009년부터 ATP 파이널즈 우승자
2009년 니콜라이 다비덴코 (러시아)
2010년 - 2011년 로저 페더러 (스위스)
2012년 - 2015년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2016년 앤디 머레이 (영국)
2017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불가리아)
2018년 알렉산더 즈베레프 (독일)
2019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그리스)
2020년 다닐 메드베데프 (러시아)
2021년 알렉산더 즈베레프 (독일)
2022년 - 2023년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2024년 - 2025년 야닉 시너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