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코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
테린이가 헷갈리는 테니스용어
오늘은 베이글경이 테니스 게임을 할 때 알아들을 수 없거나 헷갈리는 용어에 대해 알려드림.
서브 시 공이 네트에 걸려 상대 서비스라인 안에 떨어졌을때 렛일까 넷일까?
네트에 맞고 떨어졌기때문에 넷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답은 렛 !
테니스에서 렛은 다시의 의미로 어떤 것으로부터 방해를 받았으니 포인트를 처음부터 다시 하라 의미이다
퍼스트 서브를 넣을때 렛일 경우 다시 퍼스트 서브를 넣는다.
세컨 서브를 넣을때 렛일 경우 다시 세컨 서브를 넣는다.
* 세컨서브 후 다른 코트에서 공이 넘어와 경기가 중단된다면 렛이 선언되고 경기가 다시
재개되므로 다시 퍼스트 서브부터 시작된다
게임을 하다보면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투마할까요?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것이다.
투마가 멀까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예라고 한 경험이 있는 테린이들을 위한 테니스 용어 설명
투마는 영어 Two More 란 의미로 경기 시작 전 몸풀기로 각자 서브 2개씩 연습을 하는 걸 의미한다.
일본에서 투모어를 투마로 부르던게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자연스레 투마로 쓰고 있다는게 정설이다.
투마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어원을 물어봐도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바른 용어는 투모어 이므로 되도록 투모어를 사용하는 걸 추천
예시
" 투모어 하시고 시작할까요? "
" 서브 연습 하고 시작할까요?"
투모어 시 대각선에 있는 상대와 2번씩 주고 받으며 서브를 넣으면 된다.
클럽 또는 모임에 따라 투모어를 생략하는 곳도 있다.
치른 경기 수의 합이 1,3,5,7,9, 등 매 게임의 합이 홀수가 될때
양쪽 선수 또는 팀이 서로 자리를 교환하는 것을 엔드체인지라고 부른다.
동호인 모임에서 간혹 코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코트체인지의 준말로 잘못된 표현
엔드체인지가 정확한 표현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갈 경우 점수의 합이 6의 배수마다 엔드체인지를 해준다.
예를 들어 타이브레이크 점수가 5:1 일 경우 엔드체인지를 해야한다.
보통 야외코트에서 칠 때 햇빛의 영향을 받을 경우 엔드체인지를 해주는 편
동호인 대회에서는 대부분 엔드체인지를 해줘야한다.
게임 시 정말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인 나이스 파트너
파트너가 포인트를 냈을때 또는 좋은 플레이를 했을때 주로 사용
나이스 파트너는 줄임말로 나파
응용 버전으로는 나발(나이스발리) 나써 (나이스 서브) 등이 있음
파트너의 파인 플레이에는 아낌없이 격려를
테니스 치면서 정말 가장 많이 듣고 많이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인 까비....
까비는 아깝다 아쉬워요를 뜻하는 용어로 여러번의 변형을 거쳐 현재의 까비로 사용되고 있음
조금 모자랐다, 아쉬웠다, 요만큼 나갔다 등 다양한 뜻은 내포하고 있다.
코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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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경이 알려주는 K테니스팁 브런치북 연재 중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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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테니스팁) 테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테니스 매너
2.K테니스팁) 초보자가 헷갈려하는 테니스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