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에 필요 없는 경험은 없다.

2023 코드스테이츠 알럼나이 후기

IT교육기업 행사에 참여해서 배운 인사이트와 후기에 대해 적어봅니다.

1.AlumNight

위 뜻은 '같은 학교 동창'이라는 뜻이다.

예를들어

Harvard Alumni Association

은 하버드 동창회 이다.

3일 전 금요일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일단 공간자체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했다.

백색의 간달프가 튀어나올 듯한

새하얀 공간!

공간사진이 없어서ㅠ 환하게 웃는 할배 사진이라두..

앞에서부터

직원분들이 친절히 물건을 맡아주시고,

바로 홀로 들어올 수 있었다.

홀로 들어서면 저렇게 풍선이 보인다.

자신의 동기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적을 수 있었다.

나도 적어 보았다.!

여기서 퀴즈!

제갈 PM이 쓴 풍선은 어느 것일까요?ㅎㅎ

풍선을 지나 입국관리소가 나온다.

다트판 돌리는 것도 있었고,

여기 문구가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사진을 올려본다.

그리고 눈앞에 맛있는 저녁이 있었다.

그릇이 필요 없는 음식들,

예를 들어 손가락 두 개만 한 새우와

마요네즈가 과자 위에 있는 크레페,

주스 등등이 있었다.

종류도 다양했고, 맛있었다.

사진 못 찍은 게 한!!ㅠㅠ..

그리고 얼마뒤 대표이신 김인기 대표님의 키노트가와

9분 수료생 분들의 발표가 있었다.

2. 누구나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을 돕는 MISSION

코드스테이츠 오리엔테이션

첫날에 들은 말이 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배경이 어떻든
캡틴 아메리카처럼 큰 성장을 할겁니다.

이는 코드스테이츠의 MISSION에서 나왔다.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분들께서 수료하시고, 현업에서 일하신다.

아래는 수료생들의 배경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의미다.

이처럼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님과 200명이 넘는

직원분들은 멋진 일을 하고 계신다.

그럼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나는 단순히

"그래 좋은 일 하고 있네"

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위대한 일'이다.

왤까?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사람이다.

이는 내가 5년 넘게 내가 만나는 모든 전문가들에게

묻고 얻은 답이다.

(01화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 (brunch.co.kr)

위 글도 참고하면 좋다.)

그런데 "인재가 중요하다."

라는 말은 말만 쉽다.

수 십만년 인류 역사에서 매우 어려웠다.

'수명'이라는게 보장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수한 경우 아닌 이상,

"아프면 병원 가서 나으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마인드는 수십 년밖에 되지 않았다.

아무리 뛰어난 소수의 인재를 길러도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세종대왕의 아들도 왕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영국에서 먼저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이유는

산업 현장을 위한 기초 교육을 키웠던 부분이 크다.

그래서 수명이 보장된 이 시대에

특히 산업현실을 반영한 비대면 IT교육 사업이야말로

2023년에 걸맞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치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위대한 활동에 참여한

수료생 분들 중 9분이 나오셔서 커리어 이야기를 발표하셨다 

3. 아홉 명의 커리어&인사이트

배경이 다양한 분들이 모인 만큼

한 분 한 분의 발표가 개성 있었다.

발표를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자

맨 앞줄에 앉아서 적극적으로 고개도 끄덕여드렸다.

이에 발표자 중 두 분 께서 이런 태도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시기도 했다.

발표에서 인상 깊었던 점을

꼽자면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수입의 10%를 교육에 투자하는 것, 좋은 사람 만나기

-문어발식 흥미와 커리어의 장점

-간지에 살고 간지에 죽는 커리어

-'오히려 좋아'마인드, 어떤 일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경험치로 승화시킨다.

-확실하지 않아도 무지성 도전하기

-꾸준하게 스트레스 관리하고, 강점 키우자

-고객과 NFT에 집중한 성장

-스터디를 많이 하면 정서적으로도, 지적으로 얻는 게 많다.

-9번 꿈이 바뀌면서 알게 된 나의 장점과 커리어

이를 통해 느낀 점은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도전은 버릴 게 없다.

식상할 수 있다.

그러나 디테일한 그분들의 인생과 커리어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나아가 지식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경험과 생각을 한만큼

모두 경험치로 만들어야 한다.

하나하나를 메모하고 이런 메모의 점들을

이어 창의적 문제해결과 더 나은 커리어라는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내가 썼던 지식관리 관한 글이다.

07화 공부했던 것 300% 이상 활용하기 (brunch.co.kr)

인지심리학 실험을 통해

왜 다양한 경험,지식이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이렇게 지식관리는 중요하지만 그 가치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 같다.

재밌는 건 이 지식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해 주시는

분과도 만날 수 있었다.

4. 네트워킹

네트워킹에서,

같은 기수 동기들과의 모임 말고도

처음 뵌 4명 정도의 분과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만남은

메모의 중요성을 서로 지지해 주고,

서로의 가능성을 인정해 주는 경험이었다.

지식관리 커뮤니티에서 PMB공부하시던

분을 뵙게 되었는데

또 이렇게 공통의 관심사를 갖는 분을 만나 기뻤다.

이렇게 모든 사람은 자신이 존중 받고, 인정받길 원한다.

이는 실제 돈을 가져다주고,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이를 인정해 주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겉에 보이는 스펙을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닌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주는 사람은

더욱 고맙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려고 한다.

타인은 안 해줄 망정 나는 나와 세상을 위해서라도

인정해주려고 한다.

특히 크게 인정할 때는 분명한 기준이 있다.

인문학과 현대 전문가들이 검증한 내용이다.

-뚜렷한 꿈이 있는가?

-꿈은 얼마나 큰가?

-이기적 목표와 함께 이타적 목표도 얼마큼 가졌나?

-자신에 대해 얼마큼 이해하려고 노력하나?

-얼마큼 규칙적으로 사는가?

-변화에 적극적인가?

-전략적인가?

내가 봐도 젊을수록 눈에 보이는 스펙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건 인생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런 인정을 해주는 만남 외에도

후배님들에게 취업 조언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중 내가 강조한 한 가지는

커뮤니티 활동이다.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 그리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활동하고 있을 만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은 취직 제안 기회와 관련이 깊다.

카톡방이라도 가보자

그 외 취업하신 지 1년 되는 마케터분과 짧게 이야기를 했고,

현업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5. 다짐

2024 알럼나이땐 꼭 발표를 해보고 싶다.

발표 내용:

"지식관리를 활용해 회사 실적 10배 상승에 기여하기!"

10배인 이유는 대표님의 내년

회원수 목표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원이 적어 내가 경영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창의성, 메모, 메모앱, 지식관리에 대해서

10년 정도 고민해 왔는데 멋진 간판이 없다.

그리고 돈만큼 인정받기 쉬운 것도 없다.

결론, 동기 충전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