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갈PM Feb 10. 2023

함께 배우는 지식관리

지식관리 커뮤니티 신년회 후기

세컨드브레인 소개 및 당시 강의와 토론에 대한 생각을 적어봅니다.
무려 1달 가까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적어봅니다.


1. 다양성을 수용하고, 창조하는 사람들의 모임


세컨드 브레인 커뮤니티는 카카오톡 방에서

1200명이 넘은 지식관리 커뮤니티다.


보통 많은 분들이 커뮤니티 대표님

김태현 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들어온다.

태현 님은 창업도 오래 하셨고, 성공하신 경험이 있기에

많은 노하우가 있는 글을 쓰신다.


이렇게 모인 분들의 배경은 다양하다.

자영업, 학생, IT 직군들, 선생님 등 모든 직업이 거의 다 있다.

이 분들 모두가 지식관리에 있어서 진심인 분들이다.


따라서 많은 분들의 메모와 지식관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그분들은 실제로 업무에 활용 중이시다.


역시 사람이 무언가 꾸준히 하려면 돈이 되는 일어야 한다.

그만큼 메모 혹은 지식관리는 시간과 동기를 잡아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실천하려는 이유는

창조에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관리는 메모앱 보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즉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방법이 중요하다.


따라서 더욱 상대방을 존중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다.

그러기에 경직된 한국사회에서 개성 있는 커뮤니티라 생각한다.


(앞의 두 분은 '크릿'님과 '민트베어'님! 사진 뒤편에도 많은 분들이 진행을 준비 중..)


2.태극님의 세컨드 브레인 1년 정리


세컨드 브레인의 평균 연령대를

낮춰주는데 공헌하시는 태극님이

커뮤니티의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해주셨다.


유튜브에 올라간 노트 토크 중심으로

말씀해주셨던 것으로 기억난다.


항상 밝으신 태극님이

수줍음과 함께 발표해 주셔서 그런지

딱딱하기 쉬운 토론 정리가 더 나아보였다.


그리고 어떻게 그 많은 내용을

간단히 요약할 수 있는지 대단해 보였다.


3. 엘프 화가님의 무한 서랍장

제텔카스텐 3.8기 회고록 (brunch.co.kr)


엘프화가님의 무한서랍은 제텔카스텐 방법과 유사하다.

제텔카스텐은 유명한 메모법, 지식관리 방법이다.

무한서랍의 핵심원리는,

관련성이 있는 메모에 주욱 메모를 끼워 넣는 방식이다.

고양이와 함께 하는 제텔카스텐 (brunch.co.kr)

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장점은

메모의 분류 비용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메모의 분류가 크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따라서 큰 장점이다.


또한 지식 간의 간격이 유연하니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지식의 분류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벽을 생성하는 것 자체가 연결의 방해가 된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를 훌륭히 해결해준다.


개인적으로 나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사람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개념의 개수는 제한적이다.

즉 내가 보기에 일렬로 연결된 메모는 혼란스럽다.


따라서 나의 경우

어느 정도의 지식체계의 분류가 되면

보기에도 그리고 메모 없이 생각하기에도 편하다.

이에 아래 5가지 기본 박스에 분류한다.


배경-

핵심원리-

구조-

성질-

연결-


이것은 기본적인 글쓰기 형태이기도 하며

개별메모나, MOC(Map of contents)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수학, 언어, 사회과학, 인문학 등을 공부하며

모두 적용가능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이미지로 정리하는 것을 연습해 봐야겠다.


어쨌든 타인의 지식관리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은 분명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

엘프화가님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4. 태현 님 발표


태현 님의 발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A.I 와 지식관리의 상관관계이다.


따라서 사람은 더 깊은 질문을 던져야 하며

내가 즐거운 일을 더 즐기는 것 등이 마무리

내용이었다.


여기서 '더 깊은 질문'이란 무엇일까?

나의 정의로 질문이란

'지식을 연결하려는 생각'이다.


즉 더 멀리 있는 지식들을 연결하는 것이

더 깊은 질문이다.


아래에 정리가 잘 되어있다.

09화 창의적 문제해결의 구조 분석 (brunch.co.kr)


그리고 이를 위해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연구결과를 보니 스트레스가 높으면

창의성이 발현되기 힘들다고 하였다.

이는 당연할 수 있다.

짜증 팍팍 나는데 좋은 생각이 떠오를 수 있나

스트레스도 적당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생산적인 일'두 가지를 좀 더 연결시키는

방법을 모색해야겠다.


이에 대해 최고의 방법은

산책하며 내가 해결하고픈 문제에 고민해 보는 것이다.

그런데 산책하는 순간

모바일로 메모를 하기 힘든 딜레마가 있다.


따라서 산책하면서도 메모하고, 생각정리가 쉬운

서비스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고, 없으면 언젠가 만들고 싶다.


5. 토론 활동


토론에서 좋았던 점은

여러 사람들과 짧게 짧게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 소수의 전문가와 오래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짧게나마 다양한 사람과 많이 이야기 나누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태현 님이 말씀했다.


다만 너무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 ㅠㅠ

한 주제 당 5명에서 5분이니 빠듯했다.


그래도 이렇게 처음 보는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매우 유익했다.


6. 신년회에서 고생하신 분들


태현 님, 요한 님, 민트베어님, 천영 님, 브라이언 님, 태극님, 성진님, 은진, 크릿님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진해서 소수가 신년회를 연다는 것은

굉장한 자신의 시간과 수고가 들어간다.

각자의 휴일을 쪼개고 쪼개어 마련해 주신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지식관리 백과: 세컨드 브레인 그룹 위키 (secondbrain.kr)

커뮤니티 방: https://open.kakao.com/o/gYxhGKMc


+기념품!


작가의 이전글 여러분의 인생은 안녕하십니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