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갈PM Jul 29. 2022

배운 만큼 활용하고 있나?

[메모앱]1장 문제의식

30년 살았는데 써먹는 지식,정보는 매우 제한적이구나



1. 배경:  "우리는 배운 것을 얼마큼 잘 활용하고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메모 앱 분석 시리즈를 소개하는 1장


2. 원리 : 혁신적 메모 앱은 지식, 정보 시대에 있어서 시대적 과제다.

3. 구조: 지식정보 시대에서 메모 앱의 중요성과 현재 메모 앱의 문제점, [메모 앱] 시리즈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한다.


4. 성질 :

(1) 시대적 흐름의 중요성

(2) 지식정보 활용과 생산의 중요성

(3) 에버노트 8년 차 제갈PM

(4) 메모 앱 분석 시리즈 소개


5. 연결 :


참고자료:  

짐 로저스. 박정태 옮김(2011).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 (굿모닝 북스)

지식백과. (2014.5). 네이버.  엘빈 토플러 (naver.com)

지식백과. (2014.5). 네이버.  소프트 파워 (naver.com)

카이스트미래전략대학원 정기 토론회. (2017. 11. 18.).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콘텐츠 전략. 유튜브.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콘텐츠 전략 - YouTube




 (1) 시대적 흐름의 중요성


 2017년도 여름 KBS '명견만리' 프로그램 녹화 때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님께 직접 명함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때 질문 한 가지를 했고, 1~2분간 짧게 말을 주고받았던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까?" 그분의 답을 정리하자면 "과정을 보면서 과정 속 핵심 변수로 인해 바뀌는 것에 집중하라"였다.  이는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역사의 중요성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이분이 쓴 '월가의 전설 세계를 가다'라는 책에서 로저스 회장님은 '역사적 과정을 통해 변화의 핵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을 강조하셨다.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님도 시대적 흐름의 중요성을 말하셨다.

"리더는 시대적 흐름을 읽을 줄 알야 한다. 어떤 뛰어난 사람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지연시키거나 증폭시킬 뿐이지 방향을 바꿀 순 없다. "



(2) 지식정보 활용과 생산의 중요성


 고 엘빈 토플러 박사님은 권력이동에 대해 이미 수십 년 전 이야기했다. 권력의 원천은 점차 지식 정보로 이동한다고 예견하셨다. 이는 제갈 PM이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도 본 말이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 교수님도 하드파워를 넘어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말하셨다.

 소프트파워는 정보 과학이나 문화, 예술의 힘을 말한다. 즉 콘텐츠 사업이 점차 중요해진다.


 1년 전 유튜브에서 문화산업에 대한 카이스트 토론회 자료에서도 향후 콘텐츠 사업이 20~30년 동안 지구 최대의 주류산업이 될 거라는 연구결과도 보았다.


 특히 경제 위기가 올 수록 콘텐츠 산업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널린 게 정보니 정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초기 자금 없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갈 PM은 이미 지식 정보 시대에 살고 있다.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얼마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살고 있는가?"

"나는 얼마나 지식 정보를 생산하고 거래하고 있나?"


 블로그 운영이 이미 진부한 2022년임에도 제갈 PM은 브런치 같은 글 쓰기 플랫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후회 속에서 기록과 메모 앱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고민해 봤다.



(3) 에버노트 8년 차 제갈PM

 30년을 살며 체계적 지식을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 가지를 배웠다. 한국 교육과정 특성상 다방면의 학문 지식과 인터넷의 정보들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배운 것을 얼마큼 잘 활용하고 있을까?"


  일단 종이에 기록한 것들은 찾아볼 엄두도 안 난다. 수십 권의 기록물에서 언제 필요한 걸 찾나? 종이에 기록해야 더 기억이 잘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경험상 이것 자체는 맞는 것 같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기억을 오랫동안 저장하고, 활용할 때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2014년부터 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님 강연을 듣고, 메모 앱 에버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8년간 6500개 정도의 메모를 남겼다. 유료로 사용한 기간은 1년이 좀 안 되는 것 같다. 메모 앱 사용하면 뭐가 다를까?


  배운 지식, 정보를 체계화해서 저장한 메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할 때 키워드만 치면 관련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이는 글을 쓸 때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편집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글감을 외부에서 일일이 검색하는 것보다, 한번 보고 정리했던 정보는 빠르게 핵심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심리학 공부했던 내용의 핵심을 10초만에 볼 수 있고,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4년 된 '사업' 카테고리의 메모들을 쭉 보면 나의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쉽게 보고, 어느 정도 비교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곧 메모 앱의 문제점들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메모가 6500개인데 이런 메모들의 내용을 비교하고, 연결하기 힘들었다.

 창의성과 콘텐츠가 중요해진 이 시대에  연결하여 새롭게 창조하는 편집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메모앱의 '정보의 연결'에 대한 불편함은 작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고민들이 떠오른다.


"지식, 정보 시장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빨리 접하고, 저장할 수 있을까? 유튜브에서 요약 댓글 없으면 너무 불편하다."

 "어떻게 하면 메모했던 내용을 한눈에 연결하고, 비교할 수 있을까?"

"내가 경험과 지식을 열심히 편집해서 이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는데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팔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의 답은 메모 앱의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4) 메모 앱 분석 시리즈 소개


1장: 문제 의식

2장: 정보 생산 공식

3장: 시장 분석

4장: 고객 분석

5장: 솔루션 제안


 위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2장의 성보 생산 공식을 참고하여 3장의  메모 앱 시장분석을 한다. 이 중 고객의 pain point 중 한, 두 가지에 대해 솔루션을 4장에서 자세히 제안해본다.


1장은 메모 앱의 진정한 가치와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다. 

2장의 목적은 정보 생산 공식이 왜 메모 앱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데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다.

3장은 에버노트, 노션, 옵시디언, 롬 리서치에 대해 조사하고, 정보 생산 공식에 따라 정리해본다. 

4장의 고객 설문조사는 2022 노트 앱 사용 행태 설문 조사 결과 | 10x Lessons (tkim.co)의 자료를 활용한다.

5장은 현재 메모 앱에 꼭 추가되면 좋은 기능 한, 두 가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예시 화면을 제시한다.


핵심 원리: 혁신적 메모 앱은 지식, 정보 시대에 있어서 시대적 과제다.


연결 브런치: [메모 앱]2장 정보 생산의 공식 (brunch.co.kr)


"메모 앱의 진정한 가치는 저평가되어있다."


작가의 이전글 정보의 생산에 관한 공식이 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