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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PM May 31. 2023

많이 읽히는 글, 많이 팔리는 글의 차이는?

'글을 판다는 것'의 고민과 그 방법

'읽힌다 vs 판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그리고 팔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1. 많이 읽히는 글 vs 많이 팔리는 글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른 작가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많이 읽히는 글은 독자에게 공감이 되어야 하고, 많이 팔리는 글은 독자의 문제를 해결해줘야 해"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바로 GPT4.0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재밌게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답해주더군요 "우와 너 인간 GPT구나" 소리가 바로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학교폭력에 관한 생생한 사례 글은 분명 궁금하고, 읽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굳이 돈을 써가며 읽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폭력 100%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글은 궁금합니다. 내 문제라면 옳다구나 하고 살 겁니다. 그리고 꼭 내 문제가 아니어도 자식, 친척, 지인에게 알려줄 수도 있잖아요.

 즉 널리 글이 읽히기 위해선 독자의 공감을 타깃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브랜딩 효과가 뛰어날 겁니다. 그러나 글을 제대로 팔기 위해선 독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글을 써야 합니다. 물론 브랜딩 효과는 좀 줄어들어도 돈은 바로 들어올 겁니다. 그러면 글을 써서 돈은 어떻게 벌 까요?


2. 네이버 프리미엄 VS 강의 플랫폼 VS 서점용 전자책


 글을 파는 방법 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3가지 그룹으로 나눠 써보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프리미엄을 통해 구독료를 받을 수 있고, 크몽, 클래스 101 등의 강의 플랫폼에도 PDF로 전자책을 팔 수 있습니다. 또한 ISBN을 발급받아 출판사에 파는 서점용 전자책 시장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것을 택하면 좋을까요?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도메인 분석이 중요합니다. 네이버 프리미엄의 구독 시장, 강의 플랫폼 시장, 서점용 전자책 시장의 특징은 아마 다를 겁니다. 그중 수수료의 경우 네이버 프리미엄은 약 10%, 강의 플랫폼 시장은 약 15%, 서점용 전자책 시장의 경우 약 40~80%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떼가는 수수료의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특징이 있겠지만 중요한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주기적으로 고퀼리티 글을 업로드할 자신이 있는가?" 

 본업 스케줄에 따라 이는 크게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자신이 있다면 네이버 프리미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라는 큰 플랫폼에서 쉽게 팔 수 있지만 역시 '구독'모델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둘째, "강의 플랫폼과 서점에 동시에 출판가능 한가?"

 서점용 전자책 출판사에 따라 독점계약이 요구되는 곳이 있고, 강의 플랫폼에도 동시에 출판할 수 있는 출판사가 따로 있습니다. 글을 쓰고 팔 거면 가능한 많은 곳에 팔면 좋잖아요? 이점 고려하셔서 출판사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가와를 선택했습니다.


3. 전자책 출판사 작가와에선,

같은 책을 강의 플랫폼에도 판매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몽 등의 강의 플랫폼에서는 전자책 출판을 독점계약하진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출판용isbn발급을 하지 않으니까요.하지만 서점에 출판하는 출판사에 따라 독점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가와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수수료도 세금 포함 50% 내외로 매우 작가에게 유리하고, 무엇보다도 무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자책 회사가 수십만 원의 비용을 깔고 계약을 합니다. 유페이퍼, 작가와 등에서는 출판비용이 무료입니다.

 더해 작가와의 전자책 파일(epub) 만들기 서비스는 간단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아래 과정을 따라 하면 됩니다.

epub 만들기 안내 배너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판다는 것의 본질적 고찰과 그 방법들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작가와 기능소개를 했습니다. 물론 저는 이 글을 써서 커피쿠폰을 한 개 받습니다.


 그러나 거짓정보를 사용하며 2시간 동안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본질적 고민을 했고 인사이트를 쓰고 싶었습니다. 또한 평소 알고 있던 글쓰기 판매 꿀팁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기에 겸사겸사 써봤습니다.



많이 읽히는 글은 공감을 한다, 많이 팔리는 글은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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