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중립금리(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리 또는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금리)와 최종금리(Terminal rate, 연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마지막이 되는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끝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살펴봐야 하는 이슈입니다.
5월 FOMC 이후, 제가 해석한 연준 위원들의 중립금리와 최종금리의 컨센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6월 FOMC 점도표에서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중립금리 수준이 상당히 낮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중립금리의 하단으로 추정되는 2%까지는 기준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해 보고, 향후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신중하게' 결정하자는 것입니다(물론,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는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중립금리 수준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매크로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가령, 기준금리 인상 폭은 제한될 수 있고(중립금리 추정 불확실성), 경제가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버티지 못할 것(성장 불확실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미국 경제의 연착륙 또는 경기침체 논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연준 위원들의 중립금리와 최종금리의 컨센서스를 말씀드리고, 미국경제의 연착륙과 경기침체의 향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를 소개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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