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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훈남하이 김대표 May 22. 2020

조성관의 [도쿄가 사랑한 천재들]을 읽었습니다

김대표의 독서 일기

도쿄가 사랑한 천재들 - 조성관, 열대림, 프랑스, 6월 8일 ~ 6월 11일


천재연구가 조성관 작가의 신작이자 아홉 번째 천재시리즈.


첫 번째인 빈부터 해서 순서대로 읽어볼까했지만 마침 도쿄에 가는 김에 읽어보기로 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나온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유명한 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부터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일본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을 넘어선 세계 영화계의 가장 구로사와 아키라, 애니메이션 왕국의 지배자 미야자키 하야오, 그리고 세계가 인정한 자동차왕 토요타 기이치로까지 나오는 인물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 책에서 눈여겨볼 점은 토요타 기이치로.


지금까지 대부분 그가 다룬 천재들은 작가, 화가, 음악인, 영화인 등 예술인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의아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왜 토요타 기이치로가 빠질 수 없었는지 이해가 됐다.


물론 이번 여행의 특성상 이 책에서 다뤄진 곳들은 대부분 가지 못했다.


그리고 사실 등장 지역이 도쿄에 국한된 게 아니기도 했다.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주 들렀다는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 재즈바는 꼭 가보고싶다.


가서 진토닉 한잔과 재즈음악을 들으며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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