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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늘리는 법> 박일환


4년 가까이 책 만드는 일을 했었고,

쓰고 그리는 일에 발 담그게 되면서

언어와 어휘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어휘 늘리는 법>이라는 이 책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아마 아들이 어휘력이 늘어나는 단계라서 지금 이 시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온 듯 하다.


언어와 생각, 세계관에 대해 

가볍지만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갈피를 잡아주는 에세이.



어휘를 늘린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양과 질을 늘린다는 것과 같다.

언어는 사유를 펼치는 데 필요한 기본 수단이다.

...

별 생각 없이 무의식중에 쓰고 있는 말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어휘를 늘린다는 것은 버린다는 말과 통하는 지점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있는 어휘에 관해 더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

언어 표현의 행위는 수사학이나 문학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또한 윤리학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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