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냄새
아침 6시, 나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
몽롱한 얼굴로 방을 나서서 출근준비를 끝내고 집을 나선다.
아침 7시, 아들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
그리고 하이톤의 목소리로 나긋하게 얘기한다.
이 장면을 남편이 얘기해주곤 하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아리면서도 달콤하게 적셔진다.
아들을 키우다보면, 참 복합적인 감정을 수확하곤 한다.
글을 쓰는 책상과, 그림을 그리는 작업대 사이에서 오늘도 아이들을 키우고, 나를 키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