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 혼자 아들을 이해한다고 착각했다.
나는 널 이해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돌아온 건 뼈때리는 돌직구였다.
나의 모습을 통해 사랑의 모양을 배울 아이에게
온전치 못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에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마음껏 사랑해도 모자란 시기인 지금.
나의 힘듦에 매몰되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길.
아침마다 새롭게 다짐하곤 하는 요즘이다.
글과 그림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사람. 일곱살 차이 나는 남매를 키우며 틈틈히 나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