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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정메이트 Feb 24. 2021

걱정은 아무것도 아니다.

공포와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아이 처방전

안녕하세요? 감정 메이트 윤정입니다.


일상을 살다 보면 걱정을 하게 되지요.
걱정의 90%가 우리가 지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데도 걱정을 할 때가 많아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두려워하기도 하지요.

제가 불안장애로 힘들어했을 때

걱정 때문에 잠 못 이루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면서 터득한  방법이 있어요.


일단 걱정으로 불안이 오게 되면

먼저 그 일을 해보는 거예요.

생각만 하지 말고 부딪혀 보는 거지요.

일단 저지르고 나면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을 수 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고, 해결할 방법만 생각할 수 있어요. 지난 후회와 반성은 고이 마음속에 접어두세요.

저처럼 병적인 불안이 아니라면 금방 마음이 안정될 거예요.


두 번째 방법은 '걱정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임상치료에도 많이 쓰이는 방법이에요.


걱정하는 행동과 반대로 해보는 거예요.

의식적으로 걱정을 생각하지 말고 일상을 살다가 '걱정하는 시간'에만 마음껏 걱정하는 거지요.

걱정하는 부분을 메모해보세요. 내가 뭣 때문에 고민이고, 왜 걱정하는지를 쓰면 문제를 직면할 수 있어요. 나중에 봤을 때 '별거 아닌 걸로 걱정했구나'라고 단순화시켜

나중에 걱정이 와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이 방법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두신 부모님이 아이와 같이 이야기하며 해도 좋아요.


혹시 아이가 공포와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나요?

"귀신이 무서워"

"엄마, 아빠가 내 곁에 없을까 봐 무서워"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 어린이집 안 갈 거야"


그런 아이에게'걱정 인형'을 제시해보세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신 분은 밑에 카드 뉴스 보세요)

아이의 불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면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거예요.


걱정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 힘들어하지 마세요.

내일을 살지 말고 오늘을 살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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