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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 우철씨 May 02. 2017

7 : 미루는 업무는 이후 업무에 악영향을 준다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 불편한 일, 두려운 일 등등 나에게 편하지 않은 업무는 자꾸 미루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결국엔 나중에 업무를 할 때 그 업무들이 다시 찾아온다. 미루지 않고 그때그때 바로바로 했다면, 아무 일 없이 넘어가고 나중에 업무를 할때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텐데 미루는 습관때문에 현재의 업무와 미래의 업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나는 기술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도 미루는 업무는 나의 현재 업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 미루는 일은 쉽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미루는 업무는 차계부 적는것. 운전이 끝나면 내리기 전에 잠깐 10초면 되는건데 바로 내리려고 하다보니 까먹을때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노트에 빈칸을 만들어둬 매일매일 적게끔 시스템을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다. 매일 적어두면 나중에 한달 정리할 때 편한데, 잠깐의 미룸으로 인해 나중에 1달 차계부를 정리할 때 매우 힘들다. 스트레스도 받고 이것 때문에 다른 중요한 일을 못할 수도 있다.


다른 미루는 것은 견적서를 보내는 것. 익숙하지 않다보니 더 안하게 되고 편한일을 찾아서 하게 된다. 또 미루는 것은 품명을 기록하는 것. 업체로부터 제품을 받으면 그 제품에 대한 품명이 있다. 품명을 잘 기록해두면 나중에 명세서 사인을 받을 때 편하고 1년이 지나도 1년 전 무엇을 했는지 고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잠깐의 시간을 빨리 끝내려고 30초 기록에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객이 물어볼 때 알려주지 못하고 내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고객에게도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30초만 투자하면 될 것을 미루다가 하지 않아 나중에 고생을 하게 된다.


여러분은 미루는 일이 없나요? 미루는 일을 고치기 위해서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면 될 것을 이 몇 분 때문에 나중에 한시간 두시간 고생한 기억은 없으시나요? ^^

업무에서 미루는 습관을 꼭 고치려고 합니다. 글을 써두고 나중에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고치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중요한 다음달 계획 세우는 것, 다음 해 계획 세우는 것, 이번 달이 지나면 지난달에 대한 피드백하는 것. 미루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매일매일 매달매달 미루는 것을 줄이며 미루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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