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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를 써야겠다

by 김규성

오늘은


1광년은 빛이 365일 동안 달려간 거리, 28억 광년 전 우주를 봤다


영국에서는 돼지를 죽였다가 다시 살려냈다


더운 날씨가 고민되자 우주에

차양막 치는 연구를 시작했다


모래나 글피쯤이면 외계인과 대화를 하겠지만

환경과 시간이 달라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변형된 지구의 유기체일 뿐

동기화된

오늘은 이런 사람이 진짜 나다


상권이 죽었다는 4 층 지하 스크린 골프장을 들락거리고 딸은 면허증 취득을 보장하는 가상 운전교습장에 등록했다 시적 부적한 글이나 쓰고 아시아계 B형의 피에 김 씨 성의 수컷 완벽한 모습을 보려면 부랑의 인터넷 흔적이 영혼이니 노력하여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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