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실력이 곧 팀의 실력이다
사실, 나도 안다. 이미 회고에 대한 수많은 좋은 글들이 있다.
그런데, 직접 회고를 운영하며 얻은 성공과 실패의 교훈만큼 좋은 것은 없다.
지금부터 쓸 글은 9년 동안 회고 미팅을 주도하며 얻은 간단한 깨달음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받아가면 좋겠다.
1. 팀 회고 이벤트는 다수의 동료와 진행하는 Team Activity Game이다.
그래서 질서 있는 구조화된 규칙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 가치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실수가 쌓였을 때, 혼란이 누적될 때 (놓치지 않고) 회고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 실수와 혼란이 쌓이고 있는지’ 도무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최대한 정기적으로 빈번하게 모여 이야기해야 한다. (=최대한 짧은 회고 Loop 가져가라)
3. 회고 결과로 나온 ‘후속 조치’는 집요하게 지켜내야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면 후속 조치를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팀이 충분히 지킬 수 있는 만큼만 약속하자.
1. 팀 회고 이벤트는 다수의 동료와 진행하는 Team Activity Game이다.
그래서 질서 있는 구조화된 규칙이 필요하다.
� Tip. 왜 항상 K.P.T 방식만 사용할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회고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A.A.R 방식도 제안하고 싶다.
After Action Review 약자로 ‘사후 조치 검토’ 전쟁 용어이다. 전투가 끝나고 어떻게 승리/패배했는지, 사상자는 몇 명이고, 포로는 몇 인지… 계획과 현실의 차이를 회고한다.
3가지 질문이면 충분하다.
1) 최초 이 개발을 하기로 한 이유와 목표는 무엇인가?
2) 계획과 실제 결과의 차이는 무엇이고 왜 발생했다고 생각하는가?
3) 그로 인해 배운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2. 가치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실수가 쌓였을 때, 혼란이 누적될 때 (놓치지 않고) 회고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 실수와 혼란이 쌓이고 있는지’ 도무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최대한 정기적으로 빈번하게 모여 이야기해야 한다. (=최대한 짧은 회고 Loop 가져가라)
� Tip. 빈번하게 팀원들이 모여 과거를 되짚고 새로운 실험에 대해 논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게 되고, 어렵고 불편한 이야기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꺼낼 수 있게 된다.
관계가 단단하면 더 투명하게 솔직하게 그래서 빠르게 문제를 고쳐나갈 수 있다. 그러니 자주 보고, 빈번하게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성장 경험을 함께하자. 다른 방법이 없다.
3. 회고 결과로 나온 ‘후속 조치’는 집요하게 지켜내야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면 후속 조치를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팀이 충분히 지킬 수 있는 만큼만 약속하자.
� Tip. 회고 규칙 1번으로 다음과 같이 써라 1. 지난 회고 Action Item 결과부터 확인한다.
회고 이벤트는 팀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유일한 장치다. 또 팀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연습을 통해 더 솔직하고 건강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가 된다. 그러니 정해진 회고 타이밍만 기다리느라 6개월에 한 번 회고 이벤트를 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