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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디코치 Sep 13. 2023

글로 명상하기 '인간관계론'

즉각적으로 인간관계에서 행복해지는 법 

오랜만에 '인간관계론'을 다시 꺼내 읽었다. 

이 책은 수많은 이야기로 묶은 사례집 성격이다. 현실에서 벌어질 법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라 흡입력 있는데, 한 줄로 요약하면 인간관계에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나'의 생각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존중하라 - 는 이야기다. 우리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다.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감추고 싶어 하고 지적당하면 얼굴이 뜨거워진다. 그러니 반대로 치켜세워주고 중요하게 여겨줘야 한다.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책에서도 말한다. 우리는 병이 생기면 의사를 찾는다. 의사는 제일 먼저 환자의 말을 들어주는 일부터 한다. 


그렇다. 경청을 잘하는 것이 즉각적으로 인간관계에서 행복해지는 첫 번째 방법이다. 경청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상대에 대한 순수한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 이야기를 듣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마음의 넉넉함도 필요하다. 또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는 기본도 잘 지켜야 하며, 듣는 사람은 언제나 상대의 관심사에 대해 질문한다. 이렇게 성실한 경청자의 역할을 수행할 때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아래는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문장을 요약해 본다. 


 행동이 감정에 따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행동과 감정은 병행한다. 따라서 우리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는 행동을 조정하면 감정을 간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유쾌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은 유쾌한 마음을 갖고 이미 유쾌해진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한다. 생각을 조절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외부 조건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세상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by 셰익스피어 
밖으로 나갈 때마다 턱을 안으로 당기고 머리를 꼿꼿이 세운 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셔라. 햇살을 바라보며 친구를 미소로 맞고, 악수를 나눌 때마다 정성을 다 해라. 오해받을까 봐 두려워 말고, 적에 대해 생각하느라 1분 1초도 허비하지 말아라.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마음속에 확실히 심어 두어라. 그리고 옆길로 새지 말고 목표를 향해 곧장 전진하라. 당신이 하고 싶은 위대하고 찬란한 일에 대해 생각하라. 그러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필요한 기회를 잡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산호층에 흐르는 조류에 몸을 맡기고 필요로 하는 것을 취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되고 싶어 하는 유능하고 정직하고 쓸모 있는 사람을 그려 보라. 당신이 품고 있는 생각이 시간 흐름에 따라 당신으로 하여금 그런 인물이 되게 할 해줄 것이다.

생각이란 아주 중요하다. 올바른 정신 자세를 갖도록 하라. 용기, 정직 그리고 명랑한 정신 자세를 가져라.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은 창조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욕망으로부터 얻어지며, 모든 진지한 기도는 응답이 된다. 우리는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된다. 턱을 안으로 잡아당기고 고개를 꼿꼿이 세워라. 우리 인간은 미완성의 신들이다.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1.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2. 미소를 지어라
3. 이름을 기억하라
4. 경청하라
5. 상대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6. 상대방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단 성실한 태도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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