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흐름, 하나의 선을 잇는 과정

흐름 속에 자신의 길이 생기는 것

사람의 신체에도 흐름이 있습니다. 혈액의 흐름은 혈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흘러야 합니다. 혈관이 막히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계절도 흐름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 오는 흐름 속에 생물과 동물들이 본인들의 흐름을 이어갑니다.

물의 흐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방울이 모여 구름이 되고 구름의 물방울이 비로 대지를 적시고 빗방울은 작은 물줄기를 만들고 강을 만들어 바다로 흘러가며 바다는 다시 구름 속의 작은 물방울이 되는 자연의 흐름이 있습니다.

회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흐름이 있습니다. 맥락과 맥락이 연결되고 그 연결된 이야기들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살아 움직여야 좋은 보고서가 됩니다.

모든 것들에는 흐름들이  있고 흐름들이 흔들리고 끊길 때 부자연스러운 현상들이 발생하고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불거지는 것입니다. 인생에도 흐름이 있고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잘 흘러갈 때 삶의 자연스러움이 생기게 됩니다.

인생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란 당신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 속에 당신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흐름 속에서도 평정심을 갖고 이야기의 흐름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유연함, 그것이 삶의 흐름을 유지하는 에너지입니다.

삶의 흐름이란, 하나의 선을 잇는 과정입니다.

선은 때로는 곧게 뻗어 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굽이굽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선 위를 하루하루 걸어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갑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우리는 새로운 하루를 맞이합니다. 그 하루는 어제와는 다르고 새로운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그 가능성 속에서 선택을 하고, 그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형성합니다.

삶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기쁨을, 때로는 슬픔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들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색을 만들어 갑니다.

 삶의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선을 만들고 그 선을 따라 하루하루 걸어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것, 그 속에 자신만의 선의 스타일이 존재하는 것.

이것이 삶의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