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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Dec 09. 2021

한 해의 마무리(꾸준함의 가치)

시간의 복리를 생각하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한 해가 지나가고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한 해가 지나간다는 것은 본인이 쌓아 온 365일이라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또 다른 하루하루의 역사를 쌓는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하루하루라는 말은 단절이 아니라 이어짐의 말이고 한해와 새해는 끊어짐의 의미보다는 이어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지 사람들은 올 한 해의 아쉬움을 끊고 내년을 더 의미 있는 해로 만들고 싶은 생각으로 올 한 해의 달력을 접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것은


달력에 쓰인 숫자가 달라지고 지난 달력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달력의 바뀜의 의미보다


시간의 복리를 명심했으면 한다.

하루하루가 쌓이면 월이 되고 월이 쌓이면 년이 되고 년이 쌓이면 인생이 된다. 하루하루가 별 것 없고 재미없다 해도 그건 당신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하루하루는 별 것 없어도 그것이 시간을 먹으면 큰 산이 된다.


하루를 헛되게


한 달을 헛되게 일 년을 헛되게 보내서는 절대 안 된다.

시간의 힘을 믿되 그 시간에 꾸준함을 덧 씌어라!

그것이 당신 인생을 가치 있는 역사로 만들어주고 죽을 때 작은 의미라도 남길 수 있다. 남을 위해 남긴다는 것보다 당신 스스로의 삶에 가치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한해의 달력을 넘기며


숫자의 바뀜은 있을지언정 인생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그리고 한해도 되돌아보며 버리고, 세우고, 꾸준함을 지켜 나가는 날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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