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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ul 16. 2021

자신의 돈을 지키는 방법은?

돈 풍선이 커질수록 리스크 관리는 빨라져야 한다.

불안감은 더욱더 커질 수 있다.


시장에서  금리를 올리게 된다는 것은

돈을 빌리는 주체들은 더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야 한다는 말이 된다.


시장은 모두가 유동성을 즐기고 있다.


두려움은 오히려 기회이다라고 생각하며

시장의 두려움조차 잠재우고

모든 사람들이 주식과 부동산에 매몰되어 있다.


수없이 찍어낸 종이화폐의 힘이

코로나의 경제 악화를

주식과 부동산의 자산 인플레이로

사람들에게 돈을 벌게 해 준 듯 보인다.


자산 인플레이는 어느 순간 위기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나 주식을 이야기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사람들로 들어갈 자리조차 없을 정도로  

꽉 채워져 있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 부동산을 사고

집값이 지방까지 미친 황소처럼 날 뛰고 있다.



주식은 4차 산업혁명 성장의 기대와 백신의 보급으로 풀렸던 종이화폐들이 집결하여  사람들이 올라갈 수도 없을 만큼의 기울기를 만들고 있다.


지금의 시장.


돈의 잔치로 성장주들은 고공행진을

전통주들은 경기의 침체임을 무시한 듯

동반 상승을


어떤 것이 바른 판단인지 모를 만큼

혼돈의 시기이다.

누구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영원히 오를 수 만도 없고

영원히 내릴 수 만도 없는 게 경제이다.


결국 시장을 바라보는 것도

투자를 바라보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고 개인의 책임인 것이다.



과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과열인지 모르고 그것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이런 현상은 확장 편향적 모습과 흡사하게

시장을 더욱 부채질하고

그 부채질에 개인들은 빚을 져서 더 열광하고


본인의 실력보단  

시장에  풀린 남의 돈에 의한 현상임에도

본인의 역량이 돈을 벌어준 듯 오류에 빠지고

그 기회를 잡으라고

또 언론은 부채질을 하는 그런 세상


2004년 가계부채가 300조였다면

지금은 1700조가 넘는 이 시점에

금리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시장의 변동성과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지금의 시장


선거의 표를 더 얻기 위해 정치인들은 지금 돈을 더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하지만 그 효과는 뒤로 뒤로 미루어 버리고 있고

재정지출의 빚은 국민들이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동산을 잡겠다고

시장 본질과는 동떨어지게

경기도에 신도시를 수없이 만들고

규제정책 위주로 공공주택을 짓고 있지만

자본주의 경제를 무시한 부동산 정책은

실패를 부른다는 과거의 경험에도

지속적으로  그런 정책만을 내놓고 있다.


결국 그 결과는


향후 경기도의 집들이

남아도는 상황이 될 것이고

그의 피해는 국민들이 안아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결국 주택시장의 버블이 터질 때는

모든 국민들이 어질 부담이 될 것이다.

누구도 시장의 위기를 언급하려들지 않고 있고 그냥 이렇게 돈 잔치만을 즐기려 한다.  FED가 끝없이 돈을 찍어 경기를 부양할 거란 기대만 하고 있다.


왜?


남들이 코로나로 어려워도 회사가 폐업을 해도

돈잔치는 즐겁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유지될지는 예측하긴 어렵지만


너도 나도 돈잔치에 동승하고

그 위험은 나와 무관한 시장처럼

지금 더 달려서

더 많은 이익을 얻겠다는 심리들이

풍선처럼 커져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장은 작은 것에도 흔들린다.

이미 주식과 부동산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보다

더 상승한 상태이고 다들 그때와는 다르다 이야기한다.


언제나 다르다.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이 한 곳에만 몰린다는 것은

배의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이고

균형이 무너지면 배에 타고 있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배라는 나라, 배라는 기업도

모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다.

결국 열악하거나 튼튼하지 못한 개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상황이 올 것이고

기축통화를 갖고 있는 미국과는 다르게

우리 정부의 빚도 결국 국민  개개인의 빚이고

개인의 빚도 개인의 빚이  될 것이다.


경제를 이야기하며 자연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봄은 여름을 품고 있고, 여름은 가을을 품고 있으며, 가을은 겨울을 품고 있다.


순환은 진리이다.


끝없이 오르는 것도

끝없이 내리는 것도  

이 세상에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리스크라는 걸 생각해 보고


이미 많이 오른  자산 인플레이션에

더 오를 수는 있다는  확신으로

가파른 경사를 힘겹게 올라가려는 노력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자신의 돈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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