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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ul 26. 2021

스타벅스 도대체 너의 정체는 뭐니?

신세계 그룹의 도전은 계속된다.

신세계의 도전은 어디까지일지 주목된다. 한국에서 커피 하면 스타벅스다. 스타벅스가 커피시장에서 년 2조 수준의 매출을 올릴 때 2등은 5천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압도적 점유율에 팬덤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


 건물 곳곳에 스타벅스가 없는 곳이 없다. 한국의 커피시장은 스타벅스가 독점한 듯 어느 곳이나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미 브랜드와 공간의 가치가 대중들에게 각인되었고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굿즈는 핫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이다.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는 숫자로만 볼 수도 없다. 고객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감성들이 팬덤을 만들어 지속적 확장을 해 나가고 있다. 줄을 서는 불편함과 가격적 부담은 중요하지 않다. 또한 선 적립금으로 락인 효과가 명확하기에 충성고객의 이탈보다는 더 많은 고객이 들어오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신세계는 야구단 인수, 명품 브랜드 인수, 이베이코리아, 하이엔드 호텔 확장. 스타벅스 코리아 인수까지 소비재의 확장을 어디까지 도전할지 지켜보고 싶다. 자금에 대한 부분은 이마트 등 부지를 매각하여 유동 화등의 방법들을 활용하겠지만 소비재의 장기 플랜은 분명하게 가지고 갸는 느낌이다.


지속적 인수와 개발을 통해 기업이 자금적 어려운 부분도 있겠으나 뛰기 위해서 사업의 상관성을 생각하며 경쟁력을 키워 가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미국 브랜드라는 느낌보다는 한국 브랜드처럼 사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키운 역량도 신세계의 역량이 집결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스타벅스로 태어날 것을 기대하며 나중에는 스타벅스 호텔도 나오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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