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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Aug 09. 2021

조직을 성장시키는 리더는 무엇을 하는가?

삶의 리더로서 우리는 무엇을 성장시켜야 하는가?

 리더로서 생각하는 근육을 키워라!


리더라는 말은 이끈다라는 어원에서 시작되었다.

리드한다는 것은 앞에서 끌어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드를 하는 사람이 다 알 수는 없다. 리드는 할 수 있으나 그 리드를 진정한 리드로 이해하느냐는 다른 문제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리드를 하다가도 역전을 당해 패하는 경우는 늘 있는 일이다. 리드를 하는 사람은 늘 부담을 갖고 일을 해야 한다. 리드를 하는 사람을 보고 따라오는 팀원들도 있고 추종자도 있기에 리드를 하는 사람은 혼자만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리드를 하는 사람을 리더라고 한다. 리더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리더십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은 리더의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리더로서 인정받기 어렵다. 그럼 리더는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하다. 리더의 자질은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리더라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리더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은 회사 또는 조직을 혼자서 만들어 가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조직은 혼자의 생각으로 돌아갈 수 없는 곳이다. 많은 인원들이 모여 결과물을 창출하는 곳이다. 곳곳에 역할들이 있고 그 역할들을 통해 기존 업무도 해나가고 새로운 결과물들도 만들어 내야 한다. 이 많은 것들을 리더  혼자서 해 낼 수 없다. 


 리더는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장하는 구성원들과 같이 조직을 키워 가는 것이다.


리더의 학벌과 재능 등이 리더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리더를 설명하는 요소이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을 리더라고 한다. 진정한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해 나가야 할지 같이 고민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리더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방향성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작성되지 않는다.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현황은 사람들이 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느끼고 갖고 있는 정보를 모으고 그 내용에서 문제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갖고 개선할 것과 버려야 할 것들을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조직이 해 나가야 할 것들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묶어야 할 것과 제거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들을 분류하며 방향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런 과정들은 지금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현재를 직시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방향성을 잃고 흔들릴 수가 있다. 리더가 구성원들과 방향을 잡으려 노력하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상황들을 개선하다 보면 갈등도 생기고 기존 관념들과 충돌도 생긴다.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조직은 오히려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에서 활력을 되찾게 된다.


회사 내에서 리더는 팀장 이상만이 아니다. 사원도 리더가 될 수 있다. 협소한 리더는 팀장 이상을 말하지만 광범위한 범위에서는 사원도 리더이다. 누구나 회사에서는 리더이다. 단지 직급이 올라갈수록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기에 일부만이 리더라는 호칭을 쓰지만  구성원 개개인이 모두 리더이다.  진정한 리더는 구성원 각자가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어야 한다.  각자가 리더로서 의사를 자유롭게 펼치며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생각하는 근육을 키워줘야 한다.


삶의 리더  또한 동일하다. 자율적으로 생각하며 인생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방향에 맞게 일을 추진해 나간다. 실패와 좌절에도 배우고 인내하며 문제를 헤쳐나갈 수 용기가 있어야 한다. 지금 나의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기반 하에 본인의 장단점을 분석한다.  무엇을 개선하고 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질문하며 행해야 할 것들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내 삶의 리더인 것이다.

리더는 왜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야 한다.


본질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자세이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제의 깊은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방향을 설정하려는 노력이 다.  왜는 보이는 문제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개선하여 같은 문제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한다. 어떤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를 직원들에게 납득시킨다.  리더는 왜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야 한다. 그리고 직원 스스로가 왜라는 답을 찾도록 코칭해야 한다. 그래야 직원들이 성장하고 스스로 업무를 해 나가는 힘이 생긴다.

리더는 강점을 부각해야 한다.


 단점보다는 강점을 봐야 한다. 회사의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직원들마다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고 그 강점들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나  장점을 강화시키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불필요한 절차는 제거하고 축소해야 한다.


전략은 선택과 집중에서부터 시작한다. 모든 것에는 trade off 가 존재한다. 모든 것을 가지고 가려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전략적으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하고 그리고 집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전략에는 불필요한 절차는 최소화시켜야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자율적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한다.


자율적이라는 것은 창의를 낳고 그리고 수평을 낳을 수 있다. 자율, 창의, 수평이 존재하는 조직일수록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다. 자율은 본인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로봇보다 못한 것이다. 시키는 것만 하는 조직일수록 대화도 없고 조용하다. 그리고 항상 문제 발생 시 남 탓을 하게 된다. 자율적 조직은 시끄럽다. 자율적인데 조용할 수가 없다. 그리고 떠들면 창의가 생기고 수평적 조직이 된다. 조직원들의 50% 이상이 타율 또는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 사람들이라면 그 조직은 가능성이 없는 조직일 것이다.


선제적 공격을 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선제적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시장에서든 조직에서든 방어를 신경 쓰면 조직이 수동적이며 앞서 가지 못한다. 리더가 수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없는 사람이라면 조직은 현재 수준의 유지 및 퇴보가 진행될 것이다. 선제적 공격이란 표현이 저돌적이지만 미리 앞서가고 미리 준비하는 태도를 갖추고 인사이트를 무기로 전진해야 한다. 단, 물러설 때는 물러설 줄 알고 가만히 있어야 할 때는 겸손한 자세로 있기도 하지만 최대한 능동적인 자세로서 모든 것을 다가가야 한다.

리더는 듣는 자이다.


리더가 듣지 않으면 리더로서의 자질은 사라진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만이 잘나고 부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보다 나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듣게 되면 배우게 되고 듣게 되면 알게 되며 듣게 되면 판단을 할 정보들이 많아진다. 그리고 들으면서 직원들의 고충도 이해하고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서 직원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다.

진성 리더십은 본인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철학이 조직 곳곳에 스며들어 균열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들어 조직의 변화와 직원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이 변화가 조직 문화를 만들고 조직의 성과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우리  각자는 스스로 리더 연습을 해야 한다. 리더의 연습을 통해 그리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통해 충분히 회사와 삶에서 리더의 통찰력과 자질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본인의 삶에서도  자율적이며 능동적인 리더로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수동적 삶보다는 능동적 삶으로 이끌어 가는 리더일수록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내 삶에 리더로서 살아가기 위한 연습을 회사에 있는 동안 그리고 본인의 삶을 꾸려가는 동안 충분히 경험했으면 한다.


https://brunch.co.kr/@woodyk/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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